´″’´°³о♡ 국내산행/호남권

남원 고리봉 + 동행

나정희 2012. 2. 13. 09:44

*산행일시 : 2012년 02월 12일

*산행지 : 남원 고리봉(708.1m)

*산행코스 : 약수정사 - 고리봉 - 암릉구간 - 삿갓봉 - 두바이봉 - 약수정사

*산행시간 : 약 9.5km / 3시간 37분

 

*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남원 고리봉

지난주에 이어 함게 동행해준 아들... 

^*^;;;... 

 

 

 

* 고리봉 개요


고리봉은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동악산과 마주보고 있다. 고리봉과 동악산은 섬진강으로 나뉘어 있지만, 두 산 사이의 강 7km 구간은 '솔곡' 이란 골짜기 이름으로 불린다. 솔곡에는 8개 명소가 있다. 우암탄, 청계상류, 자만연, 석탄, 청계중류, 청계하류, 임석탄 등 이름이 붙은 7개 명소에 우암탄과 청게상류 사이에 '살베' 라는 지명이 하나 더해진다. 골산(骨山)의 전형을 보여주는 고리봉의 이름은 소금배를 묶어두었던 '고리(還)' 에서 유래한다. 지금 남원 시내를 관 통하며 흘러내리는 요천은 남원 관광단지 앞 물줄기만 둑을 쌓아 뱃놀이가 가능하지만, 10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하동을 출발한 소금배가 섬진강에 이어 요천 물줄기를 거슬러 남원성 동쪽 오수정(참나무정)까지 올라와 닻을 내렸다고 한다.
당시 소금배가 중간 정박지로 금지평원에 머물기 위해 배 끈을 묶어두었던 쇠고리를 바로 고리봉 동쪽 절벽에 박아 놓았다는 것이다. 이렇게 소금배와 얽힌 전설이 전하는 고리봉은 조망도 좋지만 산세가 뛰어난 산이다. 동서 양쪽 사면은 거대한 바위 병풍을 연상케 할 만큼 웅장한 산세를 과시하고, 능선은 소나무가 울창한 가운데 부드러운 육산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번갈아 이어져 산행의 즐거움까지 더해진다.

 

약수정사에서 오르는 산행길은 조금 가파른 산행길이다.

 

 남원 대강면과 곡성 입면 사이를 흐르는

순자강(이곳에서는 섬진강의 다른이름으로 불린다)

 

 

 남원 대강과 곡성 입면을 이어주는 다리

 

 09;24분 약수정사 앞 산행출발

 

 

 

 

 

 

굽이쳐 흐르는 강

봄,여름,가을,겨울 또 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2009년 산불로 일부 소실

 

 저멀리 옥과 설산과 강천산이 보인다.

 

 

 

 

 

 

 

 순자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곡성 동악산

 

 

 약수정사 삼거리

 

동악산과 고리봉을 연결해주는 다리가 보이고...

 

 

 

 

 동악산

 

 

10:31분 헬기장 도착

 

 

 

 

 

 

 

 약수정사에서 올라온 능선길

 

 

 

 10:51분 고리봉 정상 도착

 

5년전 초교 6학년 때 모습과 지금

 

 

 

고리봉에서 셀카

 

남원 주생면 들녁과 저멀리 지리산 서북능선

  

지리산 서북능선

 

 

 문덕봉 가는 주 능선

 

 

 동악산

 

 멀리 무등산도 보이고

 

 암릉구간

 

 

 

 삿갓봉과 문덕봉

 

 

 

 

 

 지나온 고리봉

 

 

 

 11;53분 삿갓봉 도착

 

 

 

 12;13분 그럭재 가기전 삼거리에서 대강방향으로 좌회

 

 고리봉 주능선

 

 곡성 입면 들녁

 

 가까이 문덕봉이 보인다.

 

 약수정사 계곡

 

 

 

 13;01분 산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