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 국내산행/영남권 7

(지리산) 장엄한 천왕일출을 보다.

국립공원의 긴~ 숙면 기간(산불 강조)이 끝나자 지리산으로 향한다. 지리에도 봄볕에 꿈틀대는 숲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얼마 전 작고하신 소설가 이외수 님의 글이 생각 난다. 앞으로 내가 가는 길은 항상 전자이고 싶다.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中 글 이외수 길을 가는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

가야산 국립공원

바위 하나하나가 모여 만 가지 형상을 이뤄 만물상이라고 불리는 곳, 신의 조화가 아니면 만들어 낼수 없는 국립공원 가야산 만물상 코스를 다녀왔다. 설악의 공룡능선이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한, 기묘한 환상적인 조화와 스쳐지나는 운해는 잠시나마 신선이 된것 같은 착각을 들게한다. 돌아오는 길, 고려 시대, 불경과 장소를 집대성하여 목판에 새겨 인간한 불경, 불력으로 외적을 물리치기 위하여 간행한 법보사찰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들려왔다. #팔만대장경 #해인사 #가야산 #만물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성주군

[가팔환초 종주] 12시간의 무지원 서바이벌 산행!

가팔환초(架八環醮)란? 대구와 칠곡군, 영천시, 경산시와 경계를 이루며 뻗은 가산(架山, 901.6m) - 팔공산(八空山, 1,192.8m) - 환성산(環城山, 807m) - 초례봉(醮禮峰, 649m)등 4개의 산을 잇는 종주코스를 일컫는 것으로, 이는 서울의 불수사도북이나 대전의 보만식계와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