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98

(지리산) 폭설과 한파를 품은 바래봉, 겨울왕국

(2025.01.30)설 연휴 내내 폭설과 함께 한파가 발령되었다. 덕유산권(남덕유산)은 전면 통제되어 가까운지리산 바래봉을 찾았다.조망은 곰탕. 폭설과 한파가 만들어낸 순백의 겨울 바래봉은 멋진 겨울왕국을 연출하고 있다.        #지리산 #바래봉 #겨울왕국 #눈꽃 #상고대 #한파 #폭설#남원시

(지리산) 겨울 지리를 품다.

천왕일출  24 절기 중 마지막 스물네 번째 대한(大寒) 이 지난 다음날, 지리산을 찾았다. 가장 춥다는 절기도 지리산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계곡은 벌써 봄이 다가온 듯싶다.다음 달 중순, 산방기간이 시작된다. 순백의 하얀 지리는 아니지만 겨울이면 난, 이 코스를 좋아한다. 가파른 한신계곡을 올라 세석에 도착하면 지리산 주 능의 천하제일의 연하선경과 굽이굽이 산 넘어산, 산그리메가  조화를 이룬 멋진풍경이 좋다. 대피소(산장)의 하룻밤은 오래전 향수가 그립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은 언제 봐도 장엄하다. 확 트인 조망과 운해의 환상적인 조화는 무아지경에 빠지게 한다.   ■산행일시: 2025. 01. 21~22■산행구간: 백무동 - 세석대피소 - 연하선경 - 장터목대피소(1박) ..

(지리산)겨울왕국 바래봉

(2025.01.09)남녘에는 올겨울 첫 한파와 대설주의보가 내렸다.   순백의 지리산 바래봉을 찾았다.확 트인 서북능선과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눈꽃과 어우러져 겨울왕국을 연출하고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 #상고대 #눈꽃산행 #바래봉 #서북능선 #하얀겨울 #남원여행  #겨울왕국 #등산 #산행 #등산스타그램#산행스타그램 #여행스타그램#남원시

(신년산행) 지리산 칠암자 산행

25년 을사년 새로운 희망과 소원을 담아 만나면 늘 마음 따뜻한 고향 친구와 기도 도량, 지리 최고의 조망을 담고 있는 지리산 7암자(3사4암) 산행을 다녀왔다.   세상 밖으로 잘 나오지 않는 상무주암의 현기 스님의 좋은 말씀도 듣고 왔다.   ■산행일시: 2025. 01. 01■산행구간: 벽소령탐방분소  - 도솔암 - 영원사 - 빗기재 - 삼정산 - 상무주암 - 문수암 - 삼불사 - 약수암 - 실상사■ 산행거리 : 약 18km■ 해발고도 : 삼정산 (1,182m)■ 산행시간 : 8시간 소요   ■지리 중북부능선 삼정산(1,182m)을 품고 있는 도솔암( 1,165m), 영원사(895m), 상무주암(1,162m), 문수암(1,060m), 삼불사(990m), 약수암(560m), 실상사( 330m) 등 7..

(반야봉) 지혜로운 토끼해 모두 소원성취 하세요.

설 연휴 토끼의 하얀 털처럼 보송보송한 눈 덮인 산이 그리워 반야봉(1,732m)을 찾았다. 올 한 해는 모두가 지혜로운 토끼처럼 건강하고 소원성취하였으면 한다. 아쉽게도 눈구경은 못하고 힘들게 26km(화엄사-반야봉) 산행만 하고 왔다. 지리산 계곡은 성큼 봄은 아주가까이 왔음을 알린다. 열흘남짓 후면 입춘이다. 20여 일 후면 지리산 25개 구간 주요 산문은 75일간 잠긴다.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 반야봉에 오르면 동서로 태극모양의 산줄기가 힘차게 뻗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