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제품과 함께 봄을 시작한다. 남녘 봄 은 내가 살고 있는 섬진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간다.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면 먼 산 능선에 홍반처럼 산벚꽃들이 만발한다. 겨우내 입었던 어둡고 무거운 등산복은 다시 자리를 찾아가고 대신 가볍고 화사한 옷차림으로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한다. 난, 오랫동안 고어텍스 마니아.. 아웃도어활동 201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