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담양 추월산(731m)
*산행코스 : 국민관광단지 주차장 - 신선대 -보리암 - 보리암정상 -
추월산정상- 북쪽 능선 - 월계마을
* 추월산 개요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은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많은 수림과 기암괴석, 깍아 세운 듯한 석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이 산의 정상을 차지하고 있고
오직 서쪽에 겨우 사람하나 통행할 정도의 길이 트여있다.
추월산은 말그대로 가을 산 이다. 숲이 유난히 깊고, 골마다 약수와 맑은 물줄기가 솟는다.
가을이 되면 숲이 온통 붉은 색을 띄고 산정상에 올라가면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단장한 산과 호수가 어우러지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담양호와 주변경치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추월산은 계절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개나리가 만개하고,
여름엔 울창한 숲의 녹음과 발아래 펼쳐지는
담양호의 푸른 물결, 가을엔 붉게 물든 단풍,
눈 덮인 겨울에는 나무숲에 가려 있던 바위의 자태가 독특한 풍광을 자아낸다
08:57분 추월산 주차장 도착했습니다.
설산산행 하나하나 준비하고 산행 시작합니다.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습니다.
몇칠간 쌓인 눈이 엄청납니다.
그래도 보리암 가는 길은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09:24분 중간 쉼터 토굴에 도착했습니다.
쉴만한 마땅한 곳이 없습니다. 토굴속은 박새들의 놀이터가 되어 있습니다.
보리암 정상까지는 이렇게 계단으로 진행 됩니다. 눈이 쌓여 올라가는 발걸음이 더디기만 합니다.
첫번째 계단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호남정맥 산하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부지런한 자만 볼수 있는 특권이겠죠.
추월산 보리암입니다.
전망대에서 인증삿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갑니다.
중간 전망대 쉼터인데 사람의 흔적이 없습니다.
담양호가 멋져 보입니다.
보리암과 보리암 정상 갈림길
10:03분 보리암에 들려봅니다. 반겨주는 건 백구 2마리와 법당 부처보살님이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다시 보리암정상을 향해 진행합니다.
10:41분 보리암 정상에 도착합니다.
사람에 흔적을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개고생입니다. 혼자 러셀까지 하며 추월산 정상을 향해 진행합니다.
무모한 짓일까 생각도 해보지만... 정상의 욕심이 앞섭니다.
지치면 되돌아 오면 되지... 계속 진행해 봅니다.
등산로 흔적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찾아 진행합니다.
지나온 길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11:31분 추월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러셀까지 해가며... 힘들게 도착합니다.
나홀로 인증샷도 터득해 갑니다.
하산해야 할곳은 월계리 방향입니다. 더 막막합니다. 길도 시그널도 없습니다. 되돌아 가야하나 망설이다 진행합니다. 두려움도 엄습해 옵니다.
11:56분 월계리 삼거리 하산길에 도착했습니다. 무릅까지 빠지는 러셀작업하며...
월계리 하산길이 더 힘들어집니다. 눈송이에 나무가지들의 쳐져 장애물이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기어서 장애물도 통과하며 군대시절 각계전투가 생각나게 합니다.
13:11분 드뎌 월계리 펜션단지에 도착했습니다. 신 루트길을 개척한 기분입니다. 개고생 만큼 성취감도 있습니다.
13:17분 월계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집에 오는길에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도 들려서 사진한장 담아왔습니다.
<<< 오는길에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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