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자랑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
광주의 자랑 무등산 국립공원이 24년만에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전날 광주,전남지역에 눈폭탄이 쏱아졌다.
지리산,덕유산등 유명산은 전면통제 되었고
집에서 가까운 무등산을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무등산을 향했다.
내가 항상 좋아하는 무등산 옛길 2코스는
서석대>입석대>장불재로 이어지는 완만한 코스다. 하산길은 중봉>동화사터>늦재를 내려와
산장주차장에서 차량회수 후 집으로 향하는 코스다.
11:30분 공원사무소 앞에서 출발한다.
서울에서 오신 등산객한분과 전주에서 두아들과 함께 오신분과 함께 동행하기로 했다.
무등산은 초행길이라 잘 모르겠다고 하신다. 오늘은 가이드역활 까지...
안내판을 보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무등산 입석대를 향해 걷는다.
무등산 옛길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길이다.
중간중간에 쉼터까지 있어 지나가는 등산객들을 편하게 맞이해준다.
전주에서 오신분이 좀 더웠나보다. 고어텍스 내피를 모두 벗는다.
영상에 날씨에 춥지도 않은 포근한 날씨다.
12:08분 물통거리에 도척했다.
80년전까지는 산중길로 또한 군부대 보급로길로 사용했다고 한다.
다시 서석대를 향해 걷는다.
12:21분 치마바위에 도착했다.
조금은 작은 바위지만... 암튼 유래는 잘모르겠다.
눈길을 향해 걷는다.
남들은 아이젠을 신고 가는데...
젖은 눈이 아이젠과 등산화 밑장에 달아붙는 현산을 보니 신고 싶은 마음이 없다.
아직은 걸을만하다.
12:43분 얼음바위 갈림길에 도착했다.
12:58분 누애봉과 서석대 갈림길에 도착했다.
눈꽃이 볼것 없다고 다시 하산하자고 얘기하시는 일행을 보고
천연기념물 서석대,입석대보러 가야죠. 라고 말씀드렸더니
다시 올라오신다.
고어 코리아에서 받는 쟈켓이 하얀눈과 잘 어울리는거 같다.
13:13분에 서석대에 도착했다.
함께한 일행에게 인증샷 부탁...
먼저 지나가신분이 예쁘게 하트를 그려놓으셨다.
13:17분 입석대 정상에 도착했다.
누군가 만들어 놓으신 눈사람이 입석대 이정표와 함께 우뚝 서있다.
입석대 정상에서 인증샷...
산행내내 박무가 끼어 시야가 좋치 않았는데
갑자기 박무가 거친다.
하늘이 열리고 푸른하늘이 보인다.
주변 경치에 또한번 아름다움에 감탄한다.
정말 하늘이 열렬다. 닫히는 순각이다.
무등산 지왕봉에 걸쳐진 구름대...
하늘이 열리니 저멀리 안양산도 보인다.
장불재 kt송신탑
10:29분 다시 구름으로 덮히며... 뿌연 박무만이 시야를 방해한다.
13:33분 승천암
승천암 바위
13;37분 입석대 도착
13:45분 장불재에 도착했다.
늦은 점심을 장불재 쉼터에서 먹고 다시 하산길을 제촉했다.
오늘은 중봉을 거치지 않고 얼음바위쪽을 향해
비포장 도로를 따라 내려왔다.
중봉을 향하는 길... 천국에 길같다.
14:20분 얼음바위에 도착했다.
얼음바위에서 인증샷
15:02분 늦재에 도착했다.
15;18분 산장주차장에 도착
무사히 산행을 마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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