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텍스 연구소 방문기] 고어텍스의 품질보증은 소비자와 약속이었다.

 

 

 

GORE Products Test Lab in Shenzhen Plant Tour

 

2014.03.24~26(2박3일)

 

" 중국 심천 고어텍스 전문 연구소 "

 

[어떤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활동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드는 고어텍스 제품은

출시전, 엄격하고 까다로운 테스트를 진행 한답니다.]

 

 

국내 등산 마니아로 또는 해외원정 등정시 아웃도어 제품을 통해 극한 환경애서 경험도 해봤고 

국내 필드 테스트의 일원으로 참여하여 고어텍스 제품의 우수성을 알고 있기에

이러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전문 연구소가 최근 한국과 가까운 중국 심천에

새롭게 단장하여 고어텍스 아웃도어 마니아로 초대받아 다녀왔습니다

 

 

방문기의 포스팅에 앞서 직접 고어텍스 심천공장 생산공정과 연구소의 엄격하고

까다로운 테스트를 직접 보고  고어텍스 제품이 더 신뢰감을 갖을수 있었고

왜! 고어사가 원단을 만드는 회사임에도 고어텍스 제품에 대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소비자들에게 품질을 약속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제야 확실히 알게 되었다. 

 

http://www.gore-tex.co.kr/

고어텍스 홈페이지

 

 

↓ 아래문구는 홈페이지 보증편에서 발췌하였습니다.

GORE-TEX®의 테크놀로지는
여러분이 어떤 환경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시든
완벽한 성능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GTKYD™ Promise

[GUARANTEED TO KEEP YOUR DRY™ Promise]

고어사의 25년 이상 계속 된 소비자들과의 소중한 약속!

 

 이 약속이 담긴 모든 고어텍스 제품군은 사용 목적에 따라 내구성을 지닌 방수성, 방풍성, 투습성 제품임을

 보증하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편안함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보호기능을 제공한답니다.

만약 고어텍스 제품의 방수성, 방풍성, 투습성에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수선, 교환, 또는 환불해 드릴 것입니다.

 

 GORE Products Test Lab in Shenzhen Plant Tour

2박3일의 일정은 이렇게 진행 되었답니다.

● 1일차 : 인천공항 출발 / 심천 도착 후 미팅 / 워크숍

 ●2일차 : 고어텍스 심천공장 견학 / 홍콩투어

● 3일차 : 심천공항 출발 / 인천공항 도착

 

 

중국 심천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광둥 성 남부 주장 동쪽에 있는 도시로 홍콩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주롱반도의 북부를 서류하는 선전강 연안에 위치,

해안가 항구도시의 지리적 이점 때문에 해양무역이 성행하였고

기후는 아열대해양성 기후로 기온의 차가 적지만 습한 날씨에 사계절 꽃이 피고

중국의 개방정책에 따라 중국에서 제일먼저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외국인들의 투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였고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로 개혁 개방의 상징적인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인구는 약 1천만 명으로 평균연령이 30세로 원주민은 별로 없고 대부분이 외지인들이라고 한다.

 

 

 

인천공항 출발 심천공항까지 3시간30여분 소요 되었으며

점심시간에 맞춰 심천에 도착, 심천의 유명한 식당에서 현지 식으로 접대를 받았습니다.

점심 식사 후에 호텔 샹그릴라에 투숙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후 일정은 고어코리아 진행으로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김노원 부장의 진행으로 참석자 소개가 있었습니다.

 

 

 

먼저 스텝 분들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교육 및 통역을 맡으신 김노원 부장님

이번 투어를 기획하시고 추진하신 강인정 차장님

제품의 관리 및 서비스를 담당하시는 공현재 과장님

고어카페 홍보 및 카페지기로 활동하시는 원동령 대리님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고어텍스 심천공장 견학에 초대되신 분은

총 11분이 초대되셨고 한분 한분 소개의 장은 아웃도어와 여행분야, 작가활동 등

모두 막강한 분들이 초대 되셨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개인별로 소개가 끝난 후에

김노원 부장님의 고어텍스의 자세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워크숍 중간 중간에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으며 

고어텍스에 대한 관심들을 보여주시며 저녁시간이 다가올 때까지 진행 되었답니다.

 

 

 

저녁은 한국식으로 간단하게 중국술 한잔정도로 삼겹살과 해물 탕의 만남으로

저녁만찬이 진행되었답니다. 

 

 

 

모두 피곤했는지 일찍 호텔로 돌아와 꿈나라...

저 역시 전날 심야버스로 피로가 있었는지 그냥 꿈나라로 향했답니다.

참! 호텔은 1인1실 킹사이즈 침대에 혼자 맘껏 즐겼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호텔 뷰페식으로 가짓수가 넘 많아서 입맛에 맞는

음식만 골라 먹었답니다.

 

 

 

<<< 2일째>>>

 

오전 일정은 공장견학으로 고어텍스 심천공장을 향해 GO~ 

 

공장에 들어서자 철저한 보안 속에 들어 갈수가 없었고

고어텍스 심천공장 섬유사업부 마틴왕 공장장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환영해 주셨습니다.

처음 들어가는 입구에W.L 고어의 사진과 함께 맴브레인의 대형 액자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참! 들어가는 입구에 플랜 홍보용 안내 거치대에 고어코리아 김노원 부장님하고

똑같은 분이 계셔서 혹시 쌍둥이가 아닐까 착각할 정도였는데 1년 전 자신의 모습이라고

하신다. 암튼, 대단해요. 국제적으로 고어사의 얼굴을 알리고 있으니……. ^^

 

 

  

저희는 7층 미팅 룸으로 안내되어 간단한 음료와 함께

마틴왕 섬유사업부 공장장의 심천공장 소개가 있었습니다.

김노원부장의 통역 있었고요.

 

먼저 공장방문 주의사항를 시작으로

회사의 역사 및 조직, 주요 생산, 개발 등의 자세한 내용과 함께 30여분 진행되었답니다.

 

 

간단하게 심천공장을 정리해 보면

심천공장은 9개의 조직으로 구성, 글로벌 시스템 협력을 구축하고 전기, 섬유, 산업사업부가 있으며

고어텍스 제품을 생산하는 섬유사업부에서는 고어텍스, 윈드스타퍼 제품생산을

비롯하여 완벽한 테스트와 신기술 개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도 일하기 좋은 외국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직원 수는 560명으로 섬유사업부 직원 수는 2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견학에 앞서 스텝 측에서 아쉬움을 말씀하셨다.

한국 출발부터 현지 심천공장 도착까지 테스트 현장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지만

고어사의 사진촬영 금지로 직접 테스트 장면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제가 보고 들은 내용들을 간략하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생산공장 견학>>>

 

 

  * 심천공장 공장 및 연구소 테스트 현장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아래사진은 코어코리아에서 제공받아 발췌 했습니다.

 

 

생산 공장은 최첨단 설비 시스템을 가동 중에 있었고 현지 직원들의 자부심 또한 대단했다.

처음 내 눈에 비치는 공장안의 느낌은 깨끗함과 정리정돈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현장관리 5S활동을 하고 있었고 분임조 활동의 현황판도 볼수가 있었다.

 

먼저 마틴왕 섬유사업부 공장장님이 고어텍스 생산 공정부터 안내를 하였다.

우리가 견학하는 코스는

 

맴브레인이 없는 원단을 이음연결 작업공정

원단을 크게 롤에 감는 작업 공정

고어텍스 생산 공정의 핵심공정은 철저한 보안(설비 관계자만 출입이 가능)

 고어직원도 들어 갈수 없는 공정을 멀리서 봐라만 보았다. 그렇게 철저한 기술 보안을 유지하고 있었다.

 

 

 

* 라이네이팅 원단 작업공정(원단+맴브레인의 결합)

*육안검사 원단+맴브레인이 결합된 제품을 142cm의 폭을 직접 육안으로 검사

* (남자 고어텍스 1벌= 2~2.25m 정도소요)

*발수처리 공정

원단제품 창고 순으로 견학을 하였다.

 

 

모든 제품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생산 공장과 연계되어 까다로운 랜덤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견학 순서대로 정리를 하였습니다.

 

견학 중 가장 인상적인 테스트가 있었다. 바로 세탁 테스트다. 

 

 

*세탁테스트는 70~80대의 세탁기가 가동 중에 있었으며

 대당 연속으로 500시간(21일간)을 가동 후에 고어텍스 원단의 테스트 결과를 담당 직원이 일일이

육안으로 또는 최첨단 설비로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색감구연테스트는 컬러리스트(색체전문가) 연구원이 직접 설명과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셨다.

국제기준의 엄격한 기준에 의해 암실테스트 등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고 있었다.

 

 

 

마틴데일 테스트

 

발수테스트

 

*케미컬 롬에서는 원단의 화학적인 테스트를 통해 반응을 알아보는 테스트와

고어텍스제품의 방수 테스트에서는 수합을 3psi/m 까지 높여서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셨다. (연구소 기준 1psi/m)

방수테스트는 500시간을 세탁 후에 연속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3psi/m 수합에도 완벽한 방수가 되었으며

또 다른 한쪽에서는 불량원단의 테스트 결과도 보여주었는데

약간의 물방울이 원단을 통해 물기가 나오는 장면도 보여주셨다.

 

*태양광(결례도) 테스트는 랜덤된 원단을 자연의 태양광 빛을 그대로 구연하는 설비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고어텍스 원단을 샘플링 하여 투습테스트

 

23℃의 물에 원단, 맴브레인, 갑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내마모성 테스트

 

구겨짐테스트

 

*국제기준의 21℃ / 61% 습도의 공간에서 제품을 4시간의 대기시간을 거친 후에

마모도, 인장, 강도, 구김 테스트가 진행 되었다.

강도 높은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손상이 없다는 것은 고어텍스 제품의 내구성이

강하다는 확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RET M/C의 테스트도 진행 되었다.

 

*발수테스트는 ISO기준에 의해 엄격하고 까다롭게 진행하고 있었다.

 

이 모든 테스트를 거친 제품만이 소비자에게 도착한다고 합니다.

테스트는 여기에서 끝나는 게 아니더군요.

다시 완제품 상태에서 테스트가 반복해서 실시되고 있었습니다.

 

 

 

<<< 완제품 상태의 테스트>>>

 

  * 심천공장 연구소 테스트 현장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아래사진은 코어코리아에서 제공받아 발췌 했습니다.

 

◈ 풋웨어 테스트

 

신발테스트는 시뮬레이터로 진행되었으며 안내자의 설명에 정말 신기했습니다.

기계가 사람 발처럼 계속 움직이며 발의 체온까지 느끼게 하여 신발의 쾌적함을 테스트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테스트가 철저한 테스트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고어텍스 신발이 나오기까지 테스트에서는 아웃도어 신발은 20만 번

캐주얼은 10만 번의 테스트 결과를 통과 해야만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중국 심천공장에 갈 때 고어텍스 원터부츠를 신고 갔는데 2박3일 동안

피곤함 없이 쾌적함 자체였답니다.

 

 

 

 

완제품 상태에서 풋웨어의 투습테스트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풋웨어 워킹 시뮬레이터 테스트 ▲

  

 

 

풋웨어 방수테스트 ▲

 

 

풋웨어 원심 검사 테스트 ▲

 

 

 

 

◈글러브(장갑)테스트

 

 

고어텍스 장갑 테스트도 볼수 있었다. 다양한 강도검사를 실시하고 있었다.

완제품 고어텍스 장갑에 뜨거운 증기를 불어 넣고 투습성 검사를 하고 있었고

누수 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실시한다고 한다.

 

 

장갑 투습성 테스트 ▲

 

 

장갑 누수검사 테스트 ▲

 

 

 

우리가 아웃도어 활동에서 사용하는 고어텍스 장갑도 출시전에 이렇게 여러가지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소비자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 레인룸 테스트

 

  

레인테스트

 

쾌적함테스트

 

쟈겟이 만들어 지는 완제품의 상태에서도 레인, 쾌적함 테스트는 계속 되었다.

 

심실링테스트는 심실 링의 완제품을 3PSI/M 2분 동안 진행되었고

완제품 쟈겟을 25시간 세탁 후에 마네킹과 함께 완제품 발수, 방풍, 방수, 투습테스트가

메인30분, 스톰1시간의 테스트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바로 이곳이 고어텍스사의 핵심 노하우가 숨어있는 테스트 룸이라고 합니다.

사진은 촬영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어 눈으로 보고만 왔습니다.

 

 

 

kbs뉴스 방영 영상 캡쳐

 

이번 심천공장의 메인테스트는 바로 이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 테스트 레인룸은 고어사의 핵심 보안장소로 촬영을 금지하였다.  

 

함께 초정되어 심천공장에 간 달고나,고징님이 직접 고어텍스 쟈겟을 입고 레인룸 테스트를 참여 하셨다.

자연 상태로 수직낙하 되는 비와 바람을 재연하는 룸에 들어가서 직접 체험해보고 나오셨는데

하나도 젖지 않았으며 제품의 기능성을 직접 체험해 보시고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고어텍스 사는 해마다 연구투자비로 13%를 투자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까요? 세계 제일의 기능성 품질이 나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주로 익스트림과 해외원정 산행을 즐기며 고어텍스 제품을 즐겨 입고 사용하고 있는 나로서

이번 고어텍스 심천공장 견학은 강도 높은 테스트와 다양한 테스트 결과에 놀랐고

시뮬레이터의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고어텍스 쟈켓의 멀쩡함이 다시 한 번 신뢰감을 갖을수 있었다.

 단순히 랩 테스트가 아닌 고어사의 과학적인 테스트 룸을 보고 느끼는 체험의 현장이었다.

 

 

끝으로 많이 부족한 저를 초청해 주신 고어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심천공장 스텝으로 진행하며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김노원부장님, 강인정 차장님, 공현재 과장님

원동령 대리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하신 동료 분들에게도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였는데 넘 짧았죠?

 시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온라인에서 서로 이웃으로 친하게 지내요.

 

 

* 본 포스 팅은 고어사 초청으로 중국 심천공장을 방문해 객관적인 사실과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