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 해외원정/[히말라야] 임자체 등정

히말라야 / 임자체[아일랜드피크] 원정산행 떠납니다.

나정희 2015. 4. 1. 10:22

● 일정 : 2015.04.03~04.20(18일간)

● 원정산행지 : 임자체(아일랜드 피크) 6189m

 

 

나의 버킷리스트를 찾아서...

히말라야 원정산행 떠납니다.

Island Peak  임자체(ImjaTse) 6189

 기상상태, 고소적응, 크레바스, 설벽 등  수많은 위험요소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체력과  자신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일랜드 피크 등정성공과 무사귀환하겠습니다.

 

 

아일랜드 피크는...

네팔 동부의 쿰부 지방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산맥의 일부이며, 높이는 6189m이다.

1951년 영국의 탐험가 에릭 십턴(Eric Shipton)이 이끄는 등반대가  딩보체(Dingboche)에서 바라본

 이 산봉우리의 모습이 얼음바다에 뜬 섬과 비슷하다고 하여 아일랜드피크(Island Peak)라고 명명하였다.

 1983년 현재의 명칭인 임자체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아일랜드피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등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를 수 있고, 네팔인 등반 가이드의 안내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봉우리의 하나로 꼽힌다.

 

 

임자체(아일랜드피크) 등반루트는

 

임자체는 네팔 히말라야 33개 트레킹피크 중 하나로 일반 트레커도 등반이 가능하다.

베이스캠프까지 접근방법은 루크라-남체-탱보체-딩보체로 이어지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랙을 따라간다.

딩보체에서 추쿵으로 간 다음. 약 3~4시간 소요되는 베이스캠프로 간다.

 

베이스 캠프는 임차초(호수) 상단 해발 5000m~5200m 사이에 설치되고, 하이캠프는 해발 5600m 정도에 설치된다.

하이캠프를 지나 해발 5800m 정도에서 눈과 얼음이 시작되는 설선이 형성되므로, 이곳 부터는 이중화에 아이젠을 착용 한다.

설선에서 해발 5950m 까지는 완경사 크레바스지역이므로 안자일렌 하는 것이 안전하다.

 

해발 5950m 부터 해발 6130m 까지 수직고도 약 180m는 60~70도 경사의 가파른 설벽이다.

눈이 녹아 얼음으로 변하면 매우 위험하고 고통스러운 등반이 되므로 주의구간이다.

이 설벽은 안전을 위하여 픽스로프를 설치하여야 한다.

 

설벽의 상단에서 정상까지는 약 60m의 고도차로 어려운 편은 아니나 폭이 좁은 날카로운 릿지로 형성되어 있다.

이 정상릿지는  강풍이 불면 추락의 위험이 있으므로 픽스로프를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하이캠프에서 정상까지는 약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산 시에도 픽스로프를 이용하거나 안쟈일렌하여야 한다.

 

임자체를 등반하는 또 다른 일정은 하이캠프를 생략하고 베이스캠프에서 정상까지 하루에 다녀오는 것인데,

오르는데만 6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하산까지 8~10시간 이상이 소요되기도 하므로 체력소모가 크다.

이런 일정을 선택하는 기준은 기상상태, 고소적응 등 수많은 요소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트레커 또는 등반자의 체력상태이다.

 

 

 

 

 < 아일랜드피크 등반 개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