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 분야 최우수상 ”
내가 살고 있는 기초 단체장 유근기 군수를 만나고 나서...
몇 달 전 한파가 몰아치던 '함께해요! 희망곡성' 에서 들려오는 작은 소리가 있었다.
" 무조건 1,000원, 잔돈이 필요 없당께 " 라는 말에 지나던 길을 멈추고 무슨 말이지 귀를 쫑긋 세운다.
버스 정류장 난로에 옹기종기 모여 계시는 어르신들의 웃음 띤 입가에서 흘러나온 소리다.
이유는 이렇다. 곡성군 단체장 유근기 군수는 공약 이행 사항으로 '무료 버스, 효도 택시 실현' 을 약속했고
그 일환으로 복잡한 버스요금을 단일화하여 곡성 전 구간 어디서나 1,000원( 중,고생 800원/초등학교 500원)이면
다닐수 있다.는 소리다. 대중교통이 들어가지 않은곳은 효도택시(100원)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07월~ 기초단체장 제45대 곡성군수로 취임한 유근기 군수의 얘기다.
내가 만난 유근기 군수는 진솔한 분이셨다.
가끔 크고 작은 곡성군 행사가 있을 때 먼 발취에서 뵙을 뿐 정식으로 대면한 적은 없었다.
작년 블로그 지인을 통해 처음으로 정식 대면할 기회가 있었다. 올해 두 번째 만남이다.
처음 낯섦보다 만날 때 느껴지는 편안함과 이웃집 형님처럼 포근함은
50여 년을 지역민들과 삶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왔기에 그런 게 아닐까?
잠시 자리에 앉아 유근기 군수의 기조와 철학을 듣고 있자면
군수는 벼슬이 아닌 군민과 부대끼며 함께 상생의 길을 찾는 자신만의 소신을 갖고 있었다.
그만의 소신으로 동분서주한 곡성군은 2015년 성과로 '공기관 유치, 각종 대외수상, 공모사업선정 등 큰 성과를 거둔 해였다고 한다.
아직 취임 1년이 조금 넘었는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트 공약 이행 분야 에서 최우수상까지 받았다는 소식에
유근기 군수의 곡성 지역발전 공약을 현실에 맞게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결과가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주변 동년 단체장으로 선출되어 부정부패로 얼룩진 기초 단체장과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이다.
곡성군은 수도권,도시민 귀농.귀촌 지역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마 섬진강과 지리산 권역의 이점도 있기에
귀농·귀촌의 성과과 두드러지지 않나 생각한다. 작년 귀농 인구가 681명으로 14년 대비 4배 급증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한 정부3.0 국민디자인 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창조정부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밖에 한국지방자치경영 대상 종합대상, 한국지방자치경쟁력 지수 경영활동부문 1위 등의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나는 20여 년 넘게 고향이 아닌 이곳 곡성에서 터를 닦고 살고 있다.
처음 광주에서 곡성으로 출근할 때 왕복 2차선 고속도로를 타고 한참을 달려
굽이굽이 산을 넘어 서니 곡성이 나타났다. 그때는 오지라 부르기도 했다.
그전에는 곡성 지명만 알았지 내가 이곳에 정착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 했다.
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고 잠시 근무지가 광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난 이곳이 좋아 새벽밥을 먹고 출, 퇴근을 했다.
외아들이 돌을 지나 이곳으로 이사왔으니 초, 중, 고를 보내고 대학 재학 중에
지금은 군대에 가 있으니 아들에게는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나에게는 제2의 고향인 셈이다.
난 이곳 곡성이 좋다.
자연과 더블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 추억이 살아 숨쉬는
자연과 사람이 아우러진 청정고을이다.
곡성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친환경 전원도시로 순박하고 넉넉한 인심으로
소박하고 온후한 마음과 정성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을이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 강가에서 은어와 다슬기, 참게를 잡아 매운탕을 끓여먹던 시절이 많았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곡성의 참게 매운탕과 은어요리는 미식가들에게 알려져 있다.
아직도 은빛 물결 속에 노니는 참게와 쏘가리, 민물고기는 오염되지 않은 어류생태 청정 섬진강을 말해준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대한민국 물 좋고 공기 좋은 살기 좋은 장수촌이다.
곡성 인구의 3/1의 노인층이다. 매년 '구곡순담 장수벨트 회혼례’ 행사가 열린다.
전국에서 장수 지수가 가장 높은 담양, 구례, 곡성, 순창 4개 지방자치단체가 2003년부터 구성한 장수벨트행정협의회
협력 사업으로 '구곡순담 100세 잔치'는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효(孝)의 고장답게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곡성심청축제'는 전국적인 행사로 발돋움하였으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인 효(孝)와 가족사랑이라는 미풍양속을 강조하고 있는 뜻깊은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특별한 가을장미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만의 특색 있는 볼거리, 즐길 거리는 이곳 곡성의 명물이다.
■ 제6회 세계장미축제 '2016.5.20~29(10일간)
■ 제16회 곡성심청축제 '2016.9.30~10.3(4일간)
곡성 유근기 군수는 아직도 배고프다고 말한다. 직접 발품을 팔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음에도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간절한 소망에 열정을 더한다면 못 이룰게 없다는 마음으로 '2016년에도 곡성군민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군민들이 힘을 모아 더불어 행복한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한다.
그간의 답답한 곡성농촌의 현실을 하나하나 바꾸며 군민과 가까이서 소통하는 유근기 군수의
아직도 식지 않은 도전과 열정에 군민의 아픔까지도 어루만져 주는 유근기 군수님의 멋진 행보가 더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
2016. 3월 어느 날
유근기 군수님을 만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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