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희

사자가 하늘을 우러르는 사자양천형의 장흥의 진산, 사자산(660m) 정상에 둥지를 틀었다. 호남정맥의 가장 긴 산줄기로 철쭉평원이 펼쳐진 제암산과 일임산의 중간에 위치한다.올해 남녘의 산꽃은 별로인듯 하다. 주작,덕룡의 진달래도 그렇고 일임, 제암의 철쭉도 그렇다.

봄철 지리산 최고의 조망과 천상의 화원 철쭉의 화려함은 예전 같지는 않은 거 같다. 기후와 생태계 변화에 따른 이유도 있겠지만 올해 바래봉 철쭉은 냉해(늦어서)로 화려함은 없다. 그래도 서북능선 함께 어우러진 연분홍 철쭉은 한 푹의 그림이다.

월출산 암릉 철쭉 2022.05.12 대한민국 암릉 철쭉산행의 풍경은 월출산에서 시작한다. 곳곳에 듬성듬성 아름답게 핀, 암릉과 철쭉의 조화는 절묘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철쭉 군락지 국립공원 지리산 바래봉... 바래봉은 지리산 서북능선의 끝자락이며 봄철에는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겨울철에는 눈꽃 산행지로 유명하다. 지금은 기후와 생태계의 변화로 많이 사라지고 없지만 오래 전, 지리산의 가장 유명한 철쭉밭은 세석평전을 꼽았다. 그러나 지금은 바래봉을 더 많이 찾는다. 아마 접근성도 좋지만 바래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최고의 조망과 만개한 팔랑치의 철쭉과 함께 어우러져 황홀함 자체다. 싱그러운 초록의 5월, 울긋불긋 수놓은 바래봉 연분홍 철쭉과 운무가 아우러진 서북능선은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냈다.

<황매산 산상화원> 철쭉 핀, 5월이 되면 꼭 가봐야 할곳이 있다. "산상화원, 진분홍 철쭉으로 수 놓은 황매산" 이다. 사실 난 철쭉 만개한 이곳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설램 가득안고 밤 공기를 가르며 늦은 밤 황매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벌써 주차할곳이 없다. 황매산의 눈부신 일출..

■ 산행지 : 지리산 바래봉(1,165m) ■ 산행일시 : 2017. 5. 13(토) ■ 산행코스 : 용산마을(허브랜드주차장) - 운지암삼거리 - 운지암뒤 등산로 - 바래봉삼거리 - 식수대 - 바래봉 - 팔랑치 - 부운치(원점회귀) 전국 3대 철쭉 군락지 국립공원 지리산 바래봉(팔랑치) 바래봉은 지리산 서북능선의 끝..

근대사의 아픈 상처를 갖고 있는 전남 화순 북면 백아산(白鵝山 810m) (백아산 마당바위 & 하늘다리) 멀리서 보면 희끗희끗 마치 흰 거위들이 모여 앉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백아산을 찾았다. 푸르름이 짙어가는 백아산은 비가 오고 난 뒤라 그런지 피톤치드 향이 넘치고 있었다. 구름에 가..

# 산행일시 : 2014년 5월 10일 # 산행지 : 지리산 바래봉 # 누구랑 : 서울,광주 죽마고우 친구들과... 서울,광주 친구들과 함께 지리산 합동산행을 실시했다. 지난 추억을 얘기하며 죽마고우 친구들과 함께한 바래봉 산행 많이 웃고 웃으며 천상의 화원 바래봉의 철쭉과 더불어 오래 기억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