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 1대간9정맥/호남정맥[完]

◇ 호남정맥 2구간(슬치-불재)

나정희 2010. 2. 15. 21:12

산행일시 : 2010년 02월 15일

 

산행코스 : 슬치(휴게소)-동물이동통로-장재-갈미봉-쑥재

-옥녀봉갈림길-효간치-경각산-불재

산행거리 : 도상거리 14.4km/ 실측거리 16.8 km

동행자 : 아들과 함께...

산행시간 : 6시간 30분소요

대중교통 : 임실 강진까지 자가용 이용(강진터미날 뒷편 시장에 주차)

가는길 : 임실 강진터미날(06:45분 직행)→임실(07:20분 군내버스)→슬치(하차)

오는길 : 불재(좋으신분 만나 운남까지 이동)→ 운남(15:50분 군내버스)→관촌(군내버스)

→임실(17:05분 직행)→임실강진 ★소요경비 10,800원(2명) 

  

 

 

 

 

 

 

 

 

05:40분 집에서 출발

 

06:37분 임실 강진터미날 도착(자가용 뒷편 시장통 주차) 

임실 강진터미날 시간표 

 

임실 강진터미날에서  첫차 06:45분 임실행 탐승(20분소요 ) 

07:10분 임실터미날 도착 

 임실터미날 버스시간표

 

 

 

 임실터미날

 07:20분 203번 슬치행 군내버스 탑승

07:45분 슬치도착 

 

08;15분 아침식사 후... 슬치휴게소 출발 

 

 슬치주유소

 08:17분 슬치마을 입구

 08:18분 슬치 마을회관 입구

한우축사를 지나 통신탑을 향해... 

 오늘에 동행하실 주니어 초보산꾼...

 통신탑을 지나고...

 지날때 마다 반가운 시그널

인삼밭을 지나고 

08:43분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고

 

 745 지방도

계속 인도 직진... 

 

 

 

 09:33분 469봉 도착

 09;42분  첫번째 군 경고표시판

 두번째 군 경고판

 

 10:01분 울타리 접근금지 도착

 울타리를 따라 계속 직진

 10:06분 갈미봉 도착

 

 갈미봉에서 동행한 아들 나사무엘

 

10:22분 480봉 삼거리 우측 급하게 꺽으면 정맥길(직진-군부대) 

 

 10;40분 쑥재 임도 도착

 

 

 

 

 뭐가그리 좋은지...

 11:32분 558봉 옥녀봉 갈림길

 11;57분 578 분기봉 도착

 

 

 

 

 분기봉 전망대...

 

 

 

분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하...

분기봉 정상에서 생각을 접다보면 고덕산 가는길로 알바하기 쉬움... ★길주의  

 

 12:14분 첫번째 편백나무숲

 12:21분 두번째 편백나무 숲

 

 12;24분 공사중...(용도는 모르겠슴)

 

 

 12:44분 효간치 도착

 

 

 

 

 

 

 13:22분 561봉 바위전망대 도착

 

 슬치에서 지나온 정맥길

 

 

 경각산에서 바라본 구이/모악산

 

 

 

 13;58분 경각산 도착

 

 

 

 

 

 

 

 산불초소

불재에서 올라오신 분을 만나  둘이서 한판... 

 

 불재 패더글라이딩 타는 모습

 

 멀리보이는 불재

14:34분 불재 도착전 전망바위 

 14:48분 불재 도착

 불재 들머리(경각산방향)

 

 

 

 

 도예원

 불재에서 한없이 기다릴수 없어

지나가는 트럭에 손을 들었더니 참 고마우신분께서 태워주신다.

바로밑에 집인데... 몇년전 귀농하셨다고 한다.

전주에서 사료 사오시다가

저희를 만나 운암까지 일부러 태워주셔서 넘 감사 ^_^;;

몇번이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암튼, 호남정맥 첫 은인이시다.

 

 15:08분 운암 도착...

15:10분발 임실행 군내버스가 오지도 않고 어디로 잠수했나보다.

15:50분발 기사님이 오셔서 물어보니 초보라 안태우고

옆동네로 그냥 지나쳐 가셨나보다. 말씀하신다.

5명의 손님이 마냥 기다리다 50분발 관촌행 버스를 이용 했다.

 

 

운암버스 시간표 

 

 

 

 호남정맥 2구간 길잡이 메모

 2구간 길잡이 자료집

 

 

 

 

 

 

학년 새학기를 준비하는 아들에게 먼가 특별한 이벤트를 함께 나눠야겠다는

    아빠의 고집스런 생각에 함께 산행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더니 쉽게 허락해 

 

   금번 설명절 바로 뒤끝에 함께 호남정맥 2구간을 다녀왔답니다.

 

   2년전 함께 지리산 종주 후...

 산행이라 조금은 걱정도 되었지만 힘든내색하지 않고

 

   발뒤꿈치(집에와서 안 사실)가 다 까져 쓰리면서도 산행을 마쳐준 아들에게

 

   버릇 나빠질까바 감싸기 보다는 그냥 "수고했다"는 말한마디 하구선 함께 삼겹살에

 

  뒤풀이로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금번 산행은 문명에 쉽게 길들어져 있는 우리들의 편안함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

   산행하자는 저의 제안에 사서고생한다는 아들에 핀잔도 들었지만 나름대로 의미있고

 

  뜻있는 산행이였다.

 

  이른새벽 출발해 몇년만에 타보는 군내버스...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안에서 풍겨나는 시골사람들에 구수한 냄새가 그렇게 정겨울수가 없었다.

 

  새삼 어릴적 고향의 그리움이 다시 회자되는 나의 산행길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