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 광양 백운산
# 산행지 : 전남 광양 백운산(1,222m)
# 산행코스 : 성불사 - 형재봉삼거리 - 도솔봉 - 따리봉(또아리봉) - 한재 - 신선대 - 백운산정상 -
진틀마을- 백운사 입구
# 산행시간 : 약 15km (6시간20분 소요)
# 2010년 호남 정맥구간 도상 390km(실측 515km)를 완주하면서 언젠가 꼭 한번 다시 와보고 싶은
마루금이 바로 광양 도솔봉 코스였다.
늦가을에 정취를 도솔봉과 또아리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의 황홀함이
내 기억속에 남아 있다.
또한, 누구나 광양 백운산 정상에 올라서면 멋진 조망을 느낄수 있는건 지리산 주능선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 것이다. 일정은 잘못 잡은 탓일까? 박무에 좋은조망은 아닌듯 싶다.
높 이 : 백운산(白雲山) [광양] 1,216.6 m (정상 표지석과 차이가 발생)
위 치 : 전남 광양시 옥룡면
특징·볼거리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지리산과 남북으로 마주하고 있는 산으로 광양시의 옥룡면, 다압면, 봉강면, 진상면에 걸쳐있다. 주산인 백운산은 서쪽으로 도솔봉(1,053m), 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경관이 빼어나고 등산코스가 완만하여 가족과 함께 당일 등반이 가능하며, 철쭉꽃이 피는 억불봉에서 정상까지의 등반로에서 경관과 정상에서 바라다보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의 조망 또한 일품이다.
울창한 원시림을 끼고 돌며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은 백운산의 4대 계곡인 성불계곡, 동곡계곡, 어치계곡, 금천계곡으로 흘러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는 고로쇠 약수는 신경통, 요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소문이 나 약수제가 있는 초봄 경칩 무렵에는 약수음용을 위한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인기명산 100 59위 (한국의산하 1년간 접속통계에 의한 순위)
전남에서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제2고봉인 백운산은 정상에서는 한려수도와 광양만이 내려다보이며, 봄 산행과 겨울산행으로 인기있다.
[한국의 산하] 발췌
# 09:22분 성불사에 도착.
차량회수를 위해 백운사 입구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옥룡택시(061-762-4787)를 불러
성불사까지 이동한다. 요금(21,700)
# 성불사의 대웅전 가는 입구쪽에 형제봉과 도솔봉 가는 이정표가 있다.
대웅전을 들려 형제봉쪽을 향해 진행한다.
# 성불사 전경
# 성불사 좌측을 돌아 대웅전 뒤쪽 계곡으로 진입한다.
2km 오르는 등산로는 가파르다. 초반 컨디션이 아닌듯 싶다.
# 09:39분 갈림길이 나온다. 별차이가 없다 형제봉쪽을 향해 진행한다.
# 백운산까지 가는 길은 이정표가 200m~300m 사이에 잘 정돈되어 있다.
광양시에서 많이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이성웅 광양시장님 감사합니다.
# 10;08분 성불사 삼거리에 도착했다.
조망이 별로좋치 않아 형제봉을 가지 않고 도솔봉을 향해 진행한다.
# 눈길에 위험한 계단도 나온다.
# 내가 진행해야 할 도솔봉, 따리봉, 백운산정상 갈길이 멀다.
# 가파르게 올라오는 이정표 새재 코스인듯 싶다.
# 멀리 도솔봉이 나무가지 사이로 보인다.
# 산행내내 아이젠은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눈이녹고 있는 상황이라 아이젠을 하면 아이젠 발바닥에 눈이 달라붙어 걷기가 무척 힘들다.
# 11:08분 도솔봉에 도착했다. 박무로 인해 조망이 잘 보이지 않는다.
# 형제봉에서 지나온 호남정맥 마루금
# 앞으로 가야할 호남정맥 마루금... 또아리봉과 백운산이 저멀리 보인다.
# 도솔봉에서 인증샷
# 도솔봉에서 가파른 하산과 함께 다시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산이 좋아 늘 혼자서 이곳 백운산 일대를 20여년을 다니셨다고 한다.
30대초반부터 산행을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계시다고 하신다. 깊은 사연은 묻지 않았다.
혹시 닉네임 또는 블로그 관리 하시는지만 여쭈어 보았는데...
모든게 그냥 자연속에 묻고 살고 계신다고 하신다.
간단한 인사만 나누고 먼저 앞서서 진행한다.
# 첫번째 논실가는 삼거리 이정표
# 논실가는 하산길
# 11:39분 도솔봉과 또아리봉 사이 헬기장이다.
# 핼기장에서 인증샷
# 저 아래 논실마을이다.
# 11:48분 참샘이재 도착했다. 논실로가는 2번째 이정표다.
# 위험구간엔 이렇게 계단도 설치되어 있다. 2010년엔 전혀 없었다.
# 지나온 도솔봉 마루금
# 조망만 좋으면 다 보일텐데...
# 12:13분 따리봉에 도착했다.
# 따리봉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먹는다. 한재까지는 아직도 멀다.
# 12:54분 한재 도착.. 내려오는 동안 눈이 녹아 흙길에 고생좀 했다.
# 한재에서 논실마을로 가는 임도
# 다시 백운산 정상을 향해 진행한다.
# 한재에서 800m쯤 가파르게 올라서면 정산가는길은 큰 불편은 없다.
# 정상 500m 두고 신선대에 도착했다.
# 저멀리 백운대 정상이 보인다.
# 14:03분 광양 백운산 정상에 도착했다.
#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능선...
# 백운산 정상에서 인증샷
아쉽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천왕봉을 기점으로 주능선이 압권인데...
박무로 안해 전혀 보이지 않는다.
# 몇분의 등산객들이 뒤이어 오른다.
# 정상 바로아래 이정표
호남정맥은 매봉쪽으로 향해야 한다.
무심코 지나치면 억불봉으로 가기 쉽다. 호남정맥구간의 알바구간이다.
# 삼거리에 도착해 억불봉을 거쳐 백운사로 하산하기로 했는데 등산로가 좋치 않아 수정...
진틀로 하산하기로 한다.
# 14:45분 진틀삼거리 도착
백운대 정상가시는 분들은 진틀 삼거리에서 신선대를 돌아 정상을 찍고 억불봉쪽으로 하산하다.
진틀로 다시 하산한다.
# 15:12분 진틀마을 첫 민박집 도착
# 세멘트 임도따라 계속 하산
# 15:20분 진틀마을 지방도에 도착.. 산행끝난다 싶었는데
차량회수를 위해 도로따라 2km 이상을 하산... 백운사 입구까지
# 내 기억속 멋진 조망을 보기위해 이른아침에 달려왔는데... 아쉬울뿐이다.
다음기회에 다시 오기로 하고... 무사히 마쳤슴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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