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 국내산행/호남권

# 눈꽃의 향연... 방장산을 오르다.

나정희 2013. 1. 27. 15:25

 

 눈꽃의 향연

 장성 방장산을 다녀오다.

 

 

 

# 산행시간 : 5시간08분( 정상 1시간21분포함, 식사시간포함)

# 산행코스 : 앙고살재 - 방장사 - 벽오봉 - 고창고개 - 방장산 - 고창고개 -

방장산자연휴양림 - 앙고살재(원점회귀 / 차량회수)

 

 

2012년 여 고어텍스와 인연이 있어 함께 활동했던  마스터클래스 몇분의 7기분들이

 블랙야크 40대명산 도전에 하나로 장성 방장산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주말 방장산으로 향했다.

마스터클래스분들과 함께한 시간 넘 즐거웠고

방장산 눈꽃향연의 황홀함에 빠져 산행내내 행복함에 빠져왔다.

 

 

  

 

 

 

 

  • [정의]
  •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신평리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백암리에 걸쳐 있는 산.

  • [명칭유래]
  • 방장산중국 삼신산의 하나에서 빌려온 이름으로 ‘산이 넓고 커서 백성을 감싸준다.’는 뜻이다.

    한국중국의 삼신산을 본떠 금강산봉래산, 지리산방장산, 한라산영주산으로 불렀다.

    호남 지역에서는 방장산, 무등산, 지리산을 삼신산으로 불렀다.

    전라북도는 일봉래로 변산을, 이방장으로 방장산을, 삼영주로 두승산을 삼신산으로 하였다.

    예전에는 이 산을 방등산 또는 반등산으로 불렀다. 반등산은 산이 높고 장엄해서 절반 밖에 오르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조선 인조나라에게 멸망한 나라를 숭상하던

    조선 사대부들이 중국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을 닮았다는 이유로 이름을 방장산으로 고쳤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권106 악고(樂考) 17에는 「반등산곡(半登山曲)」으로 나와 있다.

    『삼국유사(三國遺事)』『고려사(高麗史)』 권71 삼국속악조(三國俗樂條)에

    백제 유민이 부르던 노래 5곡으로 「방등산가(方等山歌)」·「지리산가」·「선운산가」·「정읍사」·「무등산가」 등이 나와 있는데,

    그중 「방등산가」은 도적 떼에게 잡힌 여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 남편을 원망하며 부르는 노래다.

    이곳에 등장하는 방등산반등산방장산을 지칭하는 것이다.

  • [자연환경]
  • 방장산고창 지역에서 가장 높은 으뜸 산으로 지리산·무등산과 함께 호남의 삼신산으로 추앙 받아 왔다.

    방장산벽오봉[방문산724봉·742.8봉·써래봉 등 4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호남정맥내장산 까치봉백암산 중간 지점의 순창새재에서

    서쪽으로 갈려 나온 영산기맥입암산갈재를 지나면 고창의 관문인 방장산이 있다.
    방장산의 물줄기는 북쪽은 용추계곡갈곡천을 지나 서해, 남쪽은 영산강을 통해 목포 앞바다로 흐른다.

    1997년에 환경부에서 실시한 자연환경조사에 의하면 방장산의 식물은 76과 193종 25변종 1품종으로 총 219종류로 확인되었다.

    정상 부근에는 떡갈나무·졸참나무·쇠물푸레나무가 우점하고 있다.

    낙엽 교목인 자작나무과의 서어나무, 관목인 자작나무과의 개암나무가 있으며, 지표 식물인 부처손과의 부처손군락,

    돌나무과의 바위채송화와 기린초, 고란초과의 일엽초, 장미과의 돌양지꽃 등이 있다.

    정상 부근에 서식하는 졸참나무와 쇠물푸레나무는 특정 식물 3등급에 속한다. 높이 300~650m의 중간 지역에는

    침엽수의 소나무 군락이 우점하고 있고, 벼과의 조릿대가 많다. 높이 100~300m의 민가와 농경 지역에는

    특정 식물종 4등급의 쥐방울덩굴·까치고들빼기, 2등급의 갓대 등이 있으며, 정밀 생태종 4등급의 쥐방울덩굴이 있다.

    식생이 인근 내장산에서 확인된 총 518종류에 비하여 매우 단순한 이유는 8부 능선까지 소나무가 우점종으로 식재되어 있고,

    도로 공사 등 인위적인 생태계 파괴가 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식물상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보호 대책이 필요한 상태이다. 조류 중에는 제비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까지·귀제비·참새·찌르레기·직바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

  • [현황]
  • 방장산의 높이는 734m이다. 방장산 서쪽 기슭의 용추계곡에는 수심이 깊어 용이 살았다는 용소와 20m 높이의 용추폭포가 있다.

     남쪽에는 방장산 휴양림이 조성되어 있고, 이곳에서 20분 쯤 오르면 『고려사』에 등장하는 도적들의 근거지였던 방장동굴이 있다.

    방장산의 남쪽에는 방장사가 있고, 남서쪽 기슭에는 상원사가 있다.

    주변에는 내장산 국립공원·선운산 도립공원·석정온천·고창읍성장성군장성 입암산성·백양사 등 명소가 많다.

    한편, 방장산에 일제 강점기의 일본인과 임진왜란 때 조선을 지원 나온 나라 이여송 장군이 방장산의 신령스럽고

     수려한 산세를 보고 큰 인물이 나올 것을 우려해서 쇠말뚝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1995년 방장산에 쇠말뚝이 박혀 있다는 신고를 향토사단이 받고 쇠말뚝 탐지 작업을 벌였으나 정확한 위치를 찾지 못하고

     제거에 실패한 일이 있기도 하다.

    방장산 산행 코스는 두 가지이다. 1코스는 양고살재-방장사-579봉-벽오봉-고창고개-방장산-문바위재-봉수대-서래봉-장성 갈재

     구간으로 거리는 12.8㎞이며,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2코스는 장성갈재-734봉-725봉-방장산-고창고개-벽오봉-고창수월공설운동장으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 앙고살재 도착 외기온도 영하8도에 바람까지 불어온다

     

    # 앙고살재

     

     

     

    # 09;36분 앙고살재 출발한다.

     

     

    # 방장사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걷는다.

     

     

     

    # 가파른오르막에 잠시 쉬어갈수 있는 의자도 있다.

     

     

    # 09:52분 방장사에 도착했다.

     

     

    # 방장사에서 바라보는 호남의 산하

     

     

     

     

    #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백양사의 말사.

    방장사(方丈寺)『고려사(高麗史)』 악지에 전하는 백제 가요 다섯 편 중에 「방등산가(方等山歌)」에 나오는 사찰로,

    도적 떼에게 잡힌 아낙네가 남편이 자기를 구하러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는 내용만 전하고,

     가사는 전하지 않는데 노래 제목에 있는 방등산은 바로 방장산을 의미한다.


    지금은 깊은 산을 가로지르는 양고살재에 도로가 뚫리고, 자연 휴양림도 들어서 깊은 계곡의 맑은 물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마음껏 산사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고 있다. 양고살재는 병자호란 때 고창 출신 무장인 박의(朴義)

    누루하치의 사위인 양고리(楊古利)를 살해했다는 고개다.
    고창 고개에서 능선을 따라 20분 정도 가면 벽오봉[방문산, 640m]에 이르러 발 아래로 펼쳐지는 고창읍을 내려다볼 수 있다.

    벽오봉[방문산]에서도 능선을 따라 고창읍으로 내려설 수 있다. 양고살재로 방향을 틀면 약수터 표지판이 나온다. 자연 휴양림으로부터 방장사에 이르는 길이다.

    전라북도 고창군전라남도 장성군의 경계를 이룬 방장산[743m]에서, 특히 방장사는 두 지역의 경계 부근에 자리 잡고 있어

    우두머리를 뜻하는 ‘방장(方丈)’을 산 이름으로 삼은 산답게 우뚝 솟은 정상과 더불어

    장쾌한 능선을 자랑하면서도 산 사면에는 울창한 숲이 들어서 있다.

    방장산 자연휴양림 산막에서 아침 해를 맞고 휴양림을 출발,

    방장사까지는 약 30분 정도를 아름다운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야 한다.

    양고살재방장산에서 인기 높은 산행 기점이다. 여기서 벽오봉[방문산, 640m]에 올랐다가 상월로 내려서거나 계속 능선을

     타고 방장산 정상에 올랐다가 용추폭을 거쳐 용추동으로 내려서기도 한다. 방장사는 절벽 아래 자리 잡고 있었다.

     예전에 임공사(臨空寺)가 이곳에 있었으나 절집이 산 아래로 내려간 다음 불자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세운 암자라 한다.

     방장사는 자그마한 암자지만 조망은 매우 뛰어나, 날이 좋을 때는 멀리 서해까지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 [건립경위 및 변천]
  • 사적기가 없어 정확한 연혁을 알 수는 없다. 단 백양사의 말사로 현재의 사찰 건물은 1965년 주지 법륜(法輪)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예전에 임공사(臨空寺)가 이곳에 있었으나 임공사가 산 아래로 내려간 다음 불자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세운 암자이다.

  • [현황]
  • 방장사방장산 벽오봉[방문산]에 위치하고 있는 조그마한 사찰로, 승려 이복례가 기거하고 있다. 법당과 요사채, 선방으로 이루어진 최근 세워진 건물로, 관세음보살좌상을 봉안하였고, 보살상 뒤에 후불탱화가 있다. 방장사를 찾아가는 길은 두 가지로 석정온천 방향으로 가서 미소사에 올라가는 중턱에 이르면 이정표를 볼 수 있는데, 오른쪽 방향으로 방장사가 표시되어 있다. 좁은 산길을 걸어서 30분~40분 정도를 가면 벽오봉[방문산] 0,2㎞, 방장사 1㎞의 이정표가 서 있다. 또 하나의 코스는 갈재로 해서 734m봉을 지나 봉수대, 방장산, 고창 고개, 벽오봉[방문산]을 거쳐서 산행으로 방장사에 가는 코스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면서 방장사에 이를 수 있다.

     

     

     

    # 방장사 대웅전 백호쪽 암석에 새겨진 마애블

     

     

    # 다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른다.

     

     

     

    # 10:04분 문너머재 도착

     

     

     

     

     

     

     

     

     

     

     

    # 10:35분 벽오봉 도착

     

     

     

    # 벽오봉에서 바라보는 고창읍내

     

     

    # 가야할 방장산이 설산으로 뒤덮여 있다.

     

     

     

     

    # 벽오봉에서 나홀로 인증샷

     

     

     

    # 10:41분 억새봉  활공장 도착

     

     

     

     

    # 활공장 전망대에서 일행을 만나 인증샷 부탁했다.

     

     

     

     

     

     

     

     

     

    # 방장산 자연휴양림 길림길

     

     

    # 방장산 길주의 구간이다.

     

     

     

     

    # 10:56분 고창고개

     

     

     

    # 철탑도 지나고...

     

     

     

     

     

     

     

     

    # 오르는 내내 눈꽃이 장관이다.

     

     

     

     

     

     

    # 11:17분 정상 오르기전 전망대에 도착

     

     

     

    # 인증샷

     

     

     

    # 벽오봉에서 걸어온길

     

     

     

     

     

     

     

     

    # 11:26분 방장산 정상 도착

    블랙야크 40대 명산 행사... 정상석 깃발이 보인다.

     

     

     

    # 방장산 정상에서 바라본 마루금

     

     

     

     

    # 정상석에서 인증샷

     

     

     

     

     

     

     

     

    # 정상에서 먼저 알아봐주는 고어텍스 카페의 매브릭님

    광주블랙야크 행사에 오셨다고 한다.

     

     

    # 전국에서 오늘 방장산 블랙야크 행사에 참여하신분들이 하나둘씩 오신다.

     

     

     

    # 정상에서 1시간21분의 기다림끝에 나타난

    고어텍스 마스터클래스 분들...

    푸른하늘

     

     

    # 태권과 해피라이프님

     

     

    # 썬데이님

     

     

    # 그리고 난 고어텍스 깃발을 들고... ㅋㅋㅋ

     

     

    # 이든아빠님

     

     

    # 함께한 마스터클래스 분들과 단체 인증샷

     

     

     

     

     

     

    # 인간폭탄님

     

     

    # 하산길에 함께한 마스터클래스님들...

     

     

     

     

     

     

     

    # 고어텍스 배낭이 남다르게 보인다.

     

     

     

     

     

     

     

     

     

    # 거의 하산해서 함께한 즐거운 점심시간

     

     

     

     

     

     

     

    # 점심 파장에 나타나신 동구형까지 합류해서 인증샷...

    인디형만 빼고...

     

     

     

     

    # 방장산 자연 휴양림 하산

     

     

     

     

     

     

    # 14:35분 방장산 자연휴양림 통과

     

     

    # 14:44분 앙고살재 도착 / 차량회수

     

     

    # 앙고살재에서 만난 태권... 언제 상주까지 갈까나... 

     

    오랫만에 고어텍스 마스터클래스 분들과의 만남 넘~ 즐거웠고

    방장산의 눈꽃의 황홀함에 행복했다.

     


    Ein Bisschen Frieden - Ni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