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품처럼 포근한
지리산의 환상적인 운해에 빠져들다 "
개인적인 휴가가 있어 집에서 가까운 지리산을 다녀왔습니다.
전날 일기예보에 비온다는 소식에 망설여 지지만 산꾼들은 게이치 않습니다.
항상 그렇듯 배낭에 코펠,버너,김치조금 챙기고 길을 떠납니다.
순창에 들려 구림막걸리 한통사서 배낭 옆구리에 챙기고 88고속도로를 지나
1시간 남짓 달리다 보니 12시쯤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 12:10분 백무동 탐방안내소에 도착합니다.
# 백무교를 지나 천왕봉을 향해 진행합니다.
# 지리산 계곡에도 봄은 이렇게 찾아오는듯 싶습니다. 물소리가 제법 크게 들려옵니다.
오르는 산길 옆 고로쇠나무에 수액을 받는 물주머니가 보입니다.
# 겨울에 흔적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 하산하신 외국인과 마주칩니다.
# 13:20분 참샘에 도착합니다. 물맛이 꿀맛입니다.
# 장터목까지의 중간지점 소지봉에 도착합니다.
# 15:00시 장터목산장에 도착했습니다.
북서풍의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장터목 야외 휴게소에 서 있을수가 없습니다.
# 보기좋게 상고대도 피어 있습니다.
# 다시 천왕봉을 향해 진행합니다.
재석봉에서 바라보는 운해입니다.
# 바람과 함께 지리산 주능선을 넘나드는 운해가 장관입니다.
# 16:01분에 지리산 천왕봉에 도착합니다.
# 천왕봉 바로 아래 하늘을 떠받히는 천주석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 지리산 천왕봉 정상입니다. 세찬 바람도 자자들었습니다.
세속을 품지 않은 자연이 만들어 내는 한폭의 운해를 혼자서 맘껏 즐감합니다.
# 코오롱스포츠 40주년 컵게이크 인증샷도 찍어봅니다.
# 장터목에서 바바보는 해넘이 조망입니다.
# 장터목에서 1박하고 하산하려 합니다.
오늘 예약자는 남자5명&여자2명뿐입니다. 1층과 2층을 함께 사용합니다.
새벽에 일어나 밖에 나가보니 구름과 안개가 자욱합니다.
일출보기가 어려울것 같습니다.
06:35분 장터목 출발하여 백무동에 하산 08:20분입니다.
엄마품처럼 포근한 지리산의 아늑한 대자연의 품에 안겨
황홀한 지리산 운해의 멋진 모습을 가슴에 담아왔습니다.
'´″’´°³о♡ 국내산행 > 호남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즈넉한 산사의 아침 풍경소리 & 무소유 길- 조계산 (0) | 2013.04.01 |
---|---|
# 봄꽃 향기 그윽한 남도의 봄을 찾아서... (0) | 2013.03.25 |
# 그 섬에 가고 싶다. >>> 금오도 비렁길 (0) | 2013.03.03 |
# 고어코리아 마스터클래스와 함께 한 무등산 산행 (0) | 2013.02.20 |
# 설국의 나라... 덕유산에 오르다. (0) | 201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