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산사의 아침 풍경소리
천년고찰 선암사!
법정스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무소유길의 조계산!
전라남도 대표하는 사찰로 승선교의 선암사와 승보사찰 송광사를 말한다.
천년고찰을 잇는 또 하나의 길은 남도삼백리로 등산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 없이 좋은 등산코스다.
그 길 한가운데 선암사와 송광사가 있다.
무소유의 유명한 법정스님께서 17년동안 머물렀던 송광사의 불일암은 바로 무소유의 길로 유명하다.
험하지 않은 완만한 조계산!
자연의 소리가 더 가깝고 깨달음의 무소유길!
순천 조계산입니다.
# 산행코스 : 선암사 - 삼나무 숲 - 소장군봉 - 장군봉 - 장밭골삼거리 - 연산봉사거리 - 연산봉 -
대피소 - 보리밥집 - 작은굴목재 - 비석삼거리 - 선암사
# 12.14km / 5시간05분소요(산사순례 포함)
# 08;10분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 고즈넉한 길을 따라 선암사로 향합니다
# 가을이면 이곳 우회길을 따라 선암사를 향하는 길은 더 없이 좋은 힐링의 길입니다.
오르면 차밭과 차를 마실수 있는 가옥이 있습니다.
# 선암사의 봄도 계곡에서부터 찾을 수 있습니다.
# 선암사의 승선교 입니다.
선암사의 부도(浮屠)를 지나 경내에 이르면 시냇물을 건너야 되는데 그 건널목에 놓인 다리가 승선교이다. 시냇물의 너비가 넓은 편이라서 다리의 규모도 큰 편인데, 커다란 무지개 모양으로 아름답게 놓여있다.
기단부(基壇部)는 자연 암반이 깔려 있어 홍수에도 다리가 급류에 휩쓸릴 염려가 없는 견고한 자연 기초를 이루고 있다. 다리의 아래부분부터는 길게 다듬은 돌을 연결하여 무지개 모양의 홍예(虹霓)를 쌓았으며, 그 짜임새가 정교하여 밑에서 올려다보면 부드럽게 조각된 둥근 천장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홍예를 중심으로 양쪽 시냇가와의 사이는 자연석을 쌓아 석벽을 이루고 그 윗부분에도 돌을 쌓았는데, 모두 주변의 냇돌을 이용하였다. 다리 한복판에는 용머리를 조각한 돌이 밑으로 삐죽 나와 있어 장식적 효과를 주고 있는데, 예로부터 이것을 뽑아내면 다리가 무너진다고 전해오고 있다.
임진왜란 이후 불에 타서 무너진 선암사를 중건할 때 이 다리를 놓은 것으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조선 숙종 24년(1698) 호암대사가 관음보살의 모습을 보기 바라며 백일기도를 하였지만 그 기도가 헛되자 낙심하여 벼랑에서 몸을 던지려 하는데, 이 때 한 여인이 나타나 대사를 구하고 사라졌다. 대사는 자기를 구해주고 사라진 여인이 관음보살임을 깨닫고 원통전을 세워 관음보살을 모시는 한편, 절 입구에 아름다운 무지개다리를 세웠다고 한다.
무지개 모양으로 건설한 양식은 곧 보성 벌교 홍교(보물 제304호)와 같은데, 2개가 모두 지역적으로 가까운 곳에 있으므로 양식상 공통점이 있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다만 돌을 쓴 방식이나 마무리수법이 오래된 양식이며, 그 구조 또한 보다 웅장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미루어 영조 때에 만들어진 벌교홍교보다 먼저 만들어진 것으로 짐작된다.[문화제청 자료발췌]
# 승선교를 지나면 첫번째 관문 강선루를 지난다.
# 선암사 입니다. 뒤로 보이는 산이 조계산입니다.
선암사는 해발 884m되는 조계산<曹溪山> 남쪽의 양지바른 곳에 위치하고 있다. 선암사가 언제 창건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문헌기록이 없다. 다만 18∼19세기에 기록된 「선암사중수비」「선암사 6창건기」등에 의해 어렴풋이나마 선암사에 대한 초창연대를 추정할 뿐이다. 우선 위 두 기록에 의하면 신라 법흥왕대(514∼540년)에 아도화상이 청량산 해천사를 창건하고 신라말 도선국사가 나중에 이름을 선암사로 고쳤다고 하며, 다른 하나의 기록은 도선국사가 나중에 이름을 선암사로 고쳤다고 하며, 다른 하나의 기록은 도선국사가 비보도량으로 호남의 삼암사를 창건하였는데 그 삼암사는 영암의 용암사, 광양의 운암사, 승평의 조계산 선암사라 하였다. 따라서 삼암사는 도선국사가 창건한 호남의 삼암사 중 하나이다. 어쨌든 선암사를 도선의 초창으로 본다면 이 시대에 속하는 현 대웅전 앞 3층석탑이 통일신라말 9세기 후반경이라고 할 때 국사의 생존연대와 일치하고 있어 주목된다. 고려시대에는 대각의천국사에 의해 대대적인 중건사업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의천은 헌종 1년(1095) 이곳 남쪽 지역을 돌아 보면서 선암사에 주석하였는데, 지금도 선암사에 전해지고 있는 용문탁의, 가사, 대각국사영정, 선암사중창도 등은 모두 의천과 관련되고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정유재란 때 모두 불탄 후 인조 22년(1644) 탄원선사에 의한 대각암 중건을 시작으로 헌종 1년(1660)경잠·경준·문정 삼대사에 의해 중창불사가 이루어졌다. 그로부터 160여 년이 지난 19세기 초기에 또 한 차례의 대대적인 중창 불사가 해붕·눌암·익종 삼대사에 의해 마무리 되었다. 선암사 경내에는 현재 30여 동의 건물과 석탑 2기, 홍교, 대각국사 영정, 석탑사리구 등이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중수비, 전 도선국사 직인통, 향로, 대웅전 등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1998년에는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이 국가문화재 인 사적 및 명승(제7호)으로 지정된 바 있다. [문화제청 발췌]
# 봄이되면 선암사 뒤쪽으로 500년이 넘는 홍매화가 아름다움의 백미다. 참고로 4월6~7일 홍매화 산사 축제가 열린다.
# 아직은 이른가 봅니다. 먼저 보려다 허탕만 쳤습니다.
# 그래도 이렇게 볼수있어 좋았답니다.
# 선암사 천연기념물 선암매입니다. 수령이 6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다음주에 다시갈까 합니다.
매실나무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각지에 심어오던 관상용 자원식물이며 이른 봄 피어나는 단아한 꽃과 깊은 꽃향기로 시·서·화 등에 빠짐없이 등장할 만큼 우리 조상들의 사랑을 받아온 식물이며, 선암사의 무우전과 팔상전 주변 20여 그루의 매화 중 고목으로 자란 백매와 홍매 2그루는 아름다운 수형과 양호한 수세를 보이고 있고, 고려 때 중건한 선암사 상량문에 바로 옆의 와룡송과 함께 매화 관련 기록이 남아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큰 나무이다. [문화제청 발췌]
# 09:54분 조계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 선암사 아애여래입상입니다.
# 10:04분에 조계산 정상 장군봉에 도착했습니다.
# 저멀리 연산봉도 보입니다.
# 남도 삼백리길은 이렇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 10:46분 장밭골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 11;08분 연산봉에 도착했습니다.
# 저멀리 큰 굴목재도 보입니다.
# 송광굴목재에 도착했습니다.
선암사와 송광사를 이어주는 굴목재 입니다.
# 11:39분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 11;47분 보리밥집에 도착했습니다.
# 조계산의 유명한 보리밥입니다. 보리밥 6,000원 동동주는 큰거6,000원, 작은거 3,000원 입니다.
# 보리밥을 먹고 난 후에는 큰 가마솥에서 끓인 숭늉이 나옵니다.
# 12;10분 선암사를 향해 진행 합니다.
# 12;39분 작은 굴목재에 도착했습니다.
# 13;00시에 선암사 편백숲도 지났습니다.
# 13;15분 선암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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