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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이서적벽] 30년만에 개방 된 조선 10경 중 하나 화순적벽(和順赤壁)

나정희 2014. 10. 23. 16:53

 

조선 10경중 하나

30년만에 개방 된 천하절경

" 이서적벽 "

  

[ 이서적벽 개방식 및 제 29회 적벽 문화제 ]

 

 

조선10경 중 하나 화순 이서적벽이 30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개방이 되었답니다.

그간 광주시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 

설과 추석, 한식 등에 벌초나 성묘를 위한 실향민을 제외하고는

개방이 전혀 허락되지 않은 곳으로 

이번 민선 6기 윤장현 광주시장과 구충곤 화순군수가

광주시와 화순군의 상생발전과 화순적벽의 가치를 중요시 여겨

천하절경을 아쉬워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요청에 의해 개방이 이루워 졌다고 합니다.

 

 

화순적벽은?

 1971년 동복 수원지를 1차 준공, 1973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

1985년 동복수원지 확장공사가 마무리 돼 15개 마을이 물에 잠기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오늘 적벽제에서 윤시장은 그동안 잘못된 행정에 반성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적벽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호하면서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하네요.

 

주말은 예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2주전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는 홍보내용을 보고

예약시스템에 들어가면 30초가 못되어 예약완료,

군청의 아는 지인을 통해 오늘은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일찍 다녀왔습니다.

안그럼 내년을 기약해야 할 듯 싶어서요.  

망향의 동산에서 열린 제 29회 화순 이서적벽 문화제를 만나 보실까요.

 

 

적벽 입구는 혼잡할 것 같아 이서면사무소에 차량을 주차하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이서면사무소에 실향민들의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적벽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대부분 실향민들입니다. 벌써 취재진과 VIP고객, 행사진행 요원은

일찍 들어 갔나 봅니다. 25인승 차량으로 다시 탑승 망향정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20~30여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모두 불평없이 질서를 지켜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없이 기다림에 미니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4.8km 내 걸음으로 1시간은 소요될 듯 싶어

걷기로 합니다. 뒤따라 오신분들도 많습니다. 괜히 불을 짚였나 봅니다.

그도 그럴것이 차량으로 이동하면 망향동산에서 적벽만 보고 나와야 할 것 같아

차라리 걸으면서 적벽 산책길을 느끼는게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걷다보니 이 좋은 조망도 만나게 됩니다. 걷기를 잘했다 싶습니다. 

멀리 적벽의 망향정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행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일 행사에 운행되는 25인승 버스와 걸어서 행사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저의 빠른 걸음이 50여분 소요 된 듯 싶습니다. 

 

 

 

 

    적벽 개방식과 적벽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식전행사 끝무렵에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화순 이서적벽의 망향정입니다.

망향정은 수몰된 실향민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어졌다 합니다. 

개방이 알려지면서 이번에 이렇게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예전엔 실향민들 뿐이였다고 하네요. 

 

 

 

 

 

 

 

식전행사가 끝나고 2부 적벽문화제 축하공연이  다양하게 열렸답니다.

  보는이의 즐거움과 함게 웃음과 해악의 풍자되는 공연이었답니다.

 

 

 

 

 

 

 

예쁜 색동옷을 입고 준비하고 있는 하나무용학원의 태평무와

호남연정연수원의 풍자마당극까지 즐겁게 관람을 하였답니다.

오후일정으로 난타, 벨리댄스,오카리라,트롯트 등은 보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행사장 외부에서는 무등산 주상절리대 그리기와 무등산과 적벽 사진전이 열렸고

실향민들의 그리움이 담긴 사라진 내고향 망향정의 눈물도 전시되었답니다. 

 

 

 

 

 

 

 

 

 

 오늘 적벽제에 참석한 분들을 위해 다양한 전라도 음식이 푸짐하게 제공되었답니다.

덕분에 맛있는 점심까지 얻어 먹고 왔습니다. 묻힌 홍어는 넘 맛이 있었답니다.

내년에도 휴가내서 꼭 가야겠습니다. ^^

 

 

 

 

공연을 오신 예쁜분들과  적벽을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망향정에서 바라본 화순 이서적벽

 

 

 

 

 

 

 

​조선 10경중 하나 화순 이서적벽, 30년만에 개방되는 화순 이서적벽!!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보산리, 장항리 일대에 걸쳐 있는 경승지로

전라남도 기념물 제60호입니다.

  수몰되기 전에는 시인,묵객들이 찾아와 수많은 시를 남겼고 

방랑시인 감삿갓이 화순에서 13년동안 적벽에 들려 수많은

시를 남겼고 이곳 동복 구암에서 57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던 방랑벽을 멈추게 했던 적벽이라고 합니다.

댐에 건설되기 전에서 창랑천이라 하여 배를띄워 놓고 아름다운 절벽을 보며 뱃놀이를 즐겼다고 합니다.

 

 

 

   [지식백과 발췌]

화순적벽(和順赤壁)은 휘어 있는 기암절벽으로 유명한 곳이다.

화순에서 대표되는 유명한 절경이다. 방랑시인 김삿갓이 낙사(落死)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82년 10월 15일 전라남도기념물 60호로 지정된 경승지이다.

전라남도 화순군 이서면 장항리 창랑천 일대로 7000m에 걸쳐 쭉 뻗어있다.

동복댐에 널리 분포한 노루목, 물염, 보산, 창랑적벽들이 크게 알려져 있는 바이다. 이 옆에도 관광지가 있어 관광지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노루목적벽

노루목적벽은 현재 동복댐 건축으로 인해 파손되었으나

그 전에는 수많은 시인들이 영감을 얻어갈 정도로 경치가 수려하였다.

1519년에는 적벽이란 이름이 정식으로 붙었고 그 이후 수많은 사람들의 여행지가 된 터전이다.

 

●물염적벽

규모와 풍치면에선 노루목적벽보다 떨어지지만 언덕에 물염정이 위치해 있으므로

 쉼터공간으로 굉장이 유명한 상태이다

 

●보산적벽

보산리의 하천가에 주로 위치해있는 보산적벽은 조그마하고 물살이 잔잔하여

인기가 높으나, 최근 수심이 깊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명성이 추락하였다.

 

●청량적벽

창랑리에 위치하며 장엄한 풍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다.

 

 

 

화순 이서적벽 투어 방법은?

 

화순 이서적벽은 오는 25일부터 11월말까지 적벽개방을 시범운영한다.

 화순적벽은 매주 3회(수, 토, 일)개방되며 화순군 버스투어 홈페이지(http://bus.hwasun.go.kr)를 통한

 관람 예정일 2주일 전 오전 9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1일 운행횟수는 3회(09:30, 12:00, 14:30)로 1회당 4대의

셔틀버스가 동시 운행되며 1일 관람객은 396명으로 제한된다.

 

 

화순 절경 1번지,  이서적벽투어 예약방법은 아래 참고 하세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화순군 홈페이지<http://www.hwasun.go.kr> → 우측 아래 화순 버스투어 클릭 →

화순 적벽투어 클릭 → 예약서비스클릭 예약(투어 예정일 2주전)

* 화순버스투어홈페이지<http://bus.hwasun.go.kr> → 화순적벽투어 클릭 →

예약서비스 클릭 → 예약(투어 에정일 2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