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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여행]심청한옥마을- 고즈넉한 돌담길과 소담스러운 한옥집

나정희 2016. 11. 29. 21:10




(곡성 심청 한옥마을)

( http://www.sc-story.co.kr/default/ )




우리는 아련한 추억과 그리움 그리고 향수라는 감흥을 그리워한다.

 초가집, 기와집, 돌담 넘어로 세상 엿보기는 한옥이 주는 한국적인 정감이 아닐까?

어릴 적 한옥의 향수를 느끼고 추억의 그리운 아름다움을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 주고 싶다면  

동화 속 곡성 심청이야기 마을에 위치한 '심청한옥마을' 이 있다.




곡성은 효와 함께 열어가는 만고 효녀 심청의 고장이다.

심청 한옥마을은 심청이야기의 모델로 추정되는 원홍장설화를 테마로 조성된 한옥마을이다.

마을 곳곳에 심청이야기의 등장인물을 소재로 특별한 풍경을 연출한다.




심청 한옥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연꽃으로 다시 태어난 심청이야기가 있다.

사해용왕의 극진한 대우를 받으며 어머니를 만난 기쁨 속에서도 세상을 두고 온 아버지를 걱정하는

심청의 효심을 알아 본 옥황상제의 명으로 연꽃봉우리에서 다시 태어난 심청의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 전래 농기구의 일종으로 물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 곡식을 찧는 물레방아도 돌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심청 한옥마을의 전경과 펜션 배치도 다.

목조 기와집과 목조 인조 초가집으로 되어 있으며 단체 손님을 위한 송정가와 세미나를 위한 송정관도 있다.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싼 장군대좌(將軍臺座) 명당, 곤방산 아래 심청이야기 마을은 청정계곡에서 흐르는 물도 맑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임도 길은 여유로움과 온화한 숲길이다.




심청한옥마을 양지바른 한쪽에 족구장도 있다.

족구장 한쪽면에 나무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앉아서 담소와 응원을 즐길수 있는 공간도 있다.




옆에는 팔각정과 함께 산 아래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를 즐기실 수 있는 부대시설은 쾌적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다.

주변에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숲길도 조성되어 있다.




심청 한옥마을 목조 기와집은 고풍스러우면서도 내부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지은 한옥이다.

기와집과 초가집 18동이 있다. 




내, 외부 구석구석은 이곳 한옥마을 관리 상태를 말해준다. 

한옥의 집마다 깔끔한 정원과 돌담은 여느 한옥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함이 스며든다.   




목조 인조 초가집은 어릴적 시골 추억을 더듬게 한다.  

삭막한 도심을 떠나 고향처럼 푸근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추억의 초가집이다.  




대청마루에 걸터앉아 겨울이면 처마끝에 고드름이 그립고 비 오는 날이면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이 그리운

한옥마을은 과거로의 추억속 타임머신을 탑승하게 된다.





목조 기와집과 인조 초가집 내부 천정은 서까래로 보강하여 한옥의 고풍적인 느낌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뜨끈한 바닥에 누워서 천정만 보고 있어도 한옥만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한옥집 내부는 기본 취사시설과 욕실이 완비되어 가족여행에 부족함이 없이 적합한 공간이다.

침실, 거실, 주방, 욕실이 별도 구분되어 갖추어져 있으며 모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





목조 기와집과 인조 초가집은 기둥 아래 주츳돌이 놓아져 있고 방문앞에 깔려있는 대청마루는 

한국 전통문화의 한옥의 미를 흠씬 느끼게 해준다.




한옥마을 돌담길을 따라 사색의 길에 젖동냥 심청의 이야기도 만날수 있다.

이야기속의 특별한 공간이 있는 샘터는 곤방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 한모금은 온몸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송정관 뒤쪽으로 곤방산 등산로가 있다.





담쟁이넝쿨과 담장 너머로 이웃의 기웃거려보는 고즈넉한 돌담길과 소담스러운 한옥은 운치를 자아낸다.






한옥마을 자체에서 운영되고 있는 세미나실도 있다.



단체 손님(수학여행) 위한 송정가도 운영된다.




곡성은 효와 함께 열어가는 1,700년 전 만고 효녀 심청의 고장이다.

심청이야기 마을 가는길은 17번 국도의 아름다운 섬진강을 따라 흐르는 증기기관차는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낸다.

한옥집의 흙내와 산과 물 자연속에 동화나라를 꿈꾸고 싶다면 곡성 심청 한옥마을로의 여행은 우리가 꿈꾸는 여행이다.

봄(5월)에는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가을(10월)에는 싱그러운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곡성 심청축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