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 무등산무돌길 완주대회 성황리에 마치다.

5.18 민중항쟁 43주년 기념과 무등 광주정신 계승을 위한 51.8km , 제2회 전국 무등산 무돌길 완주 대회가 5월 20일(토) 광주광역시 무등산 무돌길에서 열렸다. 대회 코스는 완주코스(51.8km)와 시민 걷기 코스(5.8km)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많은 분이 참가했다.

 

 

 

■완주, 하프코스 - 518명 참가, 07시 출발

이른 아침부터 행사 출발장소인 광주역은 전국에서 완주코스를 달리기 위해 많은 참가자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는 일사불란하게 빈틈없이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금번 완주코스는 하프코스가 신설되어 완주코스(5관문 51.8km / 6관문 60km), 하프코스(1관문 13km / 2관문 23m / 3관문 33km / 4관문 44km) 로 진행되었다.  

 

 

 

제2회 전국무등산무돌길 완주대회는 국내를 넘어 국외서 관심을 보여 글로벌 행사로 발돋은 하였다.  

 

 

완주, 하프코스 출발 전, 주최 측에서 마련한 선수 보호를 위해 테이핑까지 마련해주었다.

 

 

출발 전, 주의사항과 몸풀기를 위해 간단한 준비운동을 김현중 준비위원장께서 진행하였다.

 

 

완주와 하프코스는 07시에 출발하여 중간에 자원봉사자의 보급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시민 걷기 코스 5.18km- 09시 출발

시민과 함께 걷는 코스는 08시부터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주최 측 인원보다 많아 조기에 마감되었다고 한다.

 

 

제2회 전국무등산 무돌길 완주 대회 홍보를 맞은 콜핑 서포터스 3기도 함께했다. 모두가 열정적인 모습이다.

지난 행사와 이번 행사에도 콜핑에서 협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

 

 

식전행사로 테너 국경완 님의 아, 광주여 우리의 무등산이여! 그리고 트롯과 함께 몸풀기 댄스가 있었다.

 

 

식전 행사로 박종근 님의 '무등산 예찬시'  낭송이 있었다.  

 

 

시민과 함께 걷기 행사는 광주역광장에서 개회식이 진행되었으며 각계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출발은 광주역 광장에서 5.18 광장(옛 전남도청)까지 5.18km 진행되었으며 중간중간에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모두 안전하게 출발, 도착하였다.

 

 

사) 무등산 무돌길 협의회 김인주 상임의장님의 인사말과 개회사가 있었으며... 천년문화 무등산 무돌길 한 바퀴가 만들어지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5.18 정신 계승과 지구촌 민주화 운동의 성지 순례길로 개척하고 승화시키기까지는 상임의장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무돌길이 탄생되었다.

 

 

제2회 전국 무등산무돌길 완주 대회 축하를 위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님도 축사를 해주셨다.

 

 

무등산 무돌길은 광주 동구와 북구, 화순과 담양을 걸친, 무돌길 51.8km 나눠져 있다. 문인 광주북구청장님, 임택 광주동구청장님, 박철원 화순부군수님도 참석하여 축하말과 함께 행사를 빛내주었다.

 

 

개회식 마지막은 테너 국경완 님의  진행으로 시민과 함께 손에 손잡고 5월의 노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있었다.

 

 

제2회 전국 무등산 무돌길 완주 대회 시민 걷기 코스 출발 선언을 강종옥 공동의장님의 징 타종 출발 선언과 함께 힘차게 출발했다

 

 

 

시민 걷기는 도심을 통과하는 광주역과 남광주역 간에 철길을 폐쇄하고 시민의 힘으로 도시 푸름길을 만들어 광주 상징의 길이 되었다.

 

 

폐선 길을 지나 5.18의 성지 남동성당을 지나게 된다. 남동성당은 5월 항쟁의 인권과 저항운동의 상징의 장소다.

 

 

남동성당을 돌아서 나오게 되면 전 세계적인 민주주의 상징, 5.18 민주광장(아시아 문화광장)이다. 5월 정신의 발현지로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적인 장소다.

 

 

5월 정신의 계승과 무돌길 5월 성지 순례길 정착을 위한 제2회 전국 무등산 무돌길 완주 대회가 지구촌 민주화 운동의 성지순례길로 거듭나기를 바라보며이번 행사는 완주코스(51.8km)와 시민 걷기 코스(5.18km)로 나눠져 참가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 만들어 낸 멋진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