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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핑.무돌길)제3회 전국무등산무돌길완주대회 4기 서포터즈 사전모임

나정희 2024. 2. 28. 21:32

콜핑.무돌길 서포터즈 4기 사전모임이 있었다. 금번 콜핑.무돌길 서포터즈 4기 행사는 5월 11일(토) "제3회 전국무등산무돌길완주대회" 홍보 및 사전 모임으로 무등산 자락 무돌길 51.8km(완성길포함)을 대회관계자와 함께 무돌길의 역사를 다시 상기하며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주)콜핑에서 협찬을 했다. 

 

 

 

남녘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의 소리가 여기저기서 소식을 알린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 51.8km 구간, 콜핑.무돌길 서포터즈 4기 첫 만남이 2월 24일(토) 광주역에서 있었다.

 

 

행사는 접수와 무돌길 서포터즈 4기 활동에 필요한 (주)콜핑에서 제공한 아웃도어 장비 일체를 지급받았다.(콜핑의류, 모자, 배낭) 

 

 

콜핑.무돌길 서포터즈 4기 사전모임 행사는  (사)무등산 무돌길협의회 김인주 상의의장님의 간단한 대회 소개와 인사가 있었다. 천년문화 무등산 무돌길 한 바퀴가 만들어지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구촌 민주화 운동의 성지 순례길로 개척하고 승화시키기까지는 상임의장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무돌길이 탄생되었다.   

 

 

(사)무등산 무돌길협의회  노영희 공동의장님의 간단한 소개와 무돌길 소개가 있었다. 

 

 

제3회 콜핑 무돌길 서포터즈 사전 모임에 SNS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제3회 콜핑 무돌길 완주대회  협찬으로  브랜드 카피 "콜핑이면 충분하다"  (주)콜핑이 함께 한다.  행사에 지급된 남,녀 의류와  모자, 배낭이다.

 

 

오늘 행사는 무등산 무돌길  51.8km 구간 중, 대회 관계자와 콜핑 무돌길 서포터즈로 구성되어  조별 활동의  미션을 수행한다. 

 

 

저희 팀은 완성북구구간(16km) 금곡마을에서 광주역까지 길잡이 팀장과 서포터즈로 구성되어  조별 활동의  미션을 수행했다. 

 

 

시작은 도심을  벗어난  "제3길 덕령길"을 걸었다.  이 길은 금곡마을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덕령길을 지나 배재마을까지 2km를 걷게 된다. 

 

 

 

금곡마을은 쇠골, 금곡, 서림으로 불리었고 무등산에서 철이 나와 이 곳 주검동 유적에서 창과 검을 만드는 과정에서 쇳물이 원효계곡으로 흘러 쇠골 또는 금곡마을로 불리었다고 한다. 금곡마을 중심으로 분청사기와 백자 가마터가 발굴되었다고 한다. 

 

 

배재마을은 충장사로 넘어오는 고개로 배재 또는 백토재라고 불렀다. 이 고개는 달밤에 넘어오면 하얀 고령토를 쌓아둔 것이 달빛에 배꽃처럼 보여서 배재라 하고 그곳 마을을 배재마을이라 불렀다. 고갯길에 가깝게 무등산 정상이 하얀 설산으로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다. 

 

 

덕령길은 김덕령 의병장의 생가와 사우 충장사가 이어지는 계곡이다. 금정 이주촌은 98년 무등산복원사업의 하나로 원효사집단시설지구 거주민이 충장사 부근 취락지구로 지정 이주로 생긴마을이다. 

 

 

조릿대길은 등촌마을 사람들이 산장 원효계곡 주변에서 조릿대를 채취하여 넘어 다니던 고개길로 복조리, 빗자루, 삼태기, 바구니를 만들어 서방, 계림, 양동시장에  갔다 팔았다고 한다. 

 

 

남녘의 봄은 성큼 우리곁에 와 있었다. 마을 돌담길 곳곳에 홍매화가 반갑게 맞이한다. 배재를 벗어나  "제2길 조릿대길" 걸었다.  이 길은 배재마을에서 지릿재를 넘어 등촌마을까지 3km를 걷게 된다. 

 

 

등촌마을(청풍) 마을 입구다. 신촌마을에 가기전에 너무 예뻐, 팀원들의 멋진 포즈를 담았다. 

 

 

등촌마을을 벗어나 "제1길 싸리재길" 걸었다.  이 길은 등촌마을에서 신촌마을, 들산재를 넘어 각화마을까지 3km를 걷게 된다.  싸리재길은 각화마을 사람들이 싸리를 채취하여 넘어 다니면서  쉬던 고갯길로 오늘날에도 많은 광주시민이 쉼, 이곳을  많이 찾는다. 

 

 

들산재를 넘어 각화저수지에 도착하면  광주광역시 북구 각하동에 진입한다. 이 장소는 무돌길의 출발지로  접근성이 좋고 500여 년이 넘는 탐방길이다. 과거 우마차가 다니던 옛길의 정취와 무등산의 아름다운 정취를 볼 수 있다. 바로 아래 시화마을은  담장에 시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무등산 무돌길은 특별구간  "제0길 무돌완성길" 이 있다.  완성길은 제1길에서 제15길이 완전하게 연결되지 못한 상태에서 늘 아쉬움으로 남다가 무돌길개척자인 김인주 상임의장에 의해 완성된 길이다. 이 길은 약 8.2km로 (민주화길 4.2km와 천지인길 4km) 이어진다. 

 

 

천지인 길은 약 4km 걷게된다. 광주광역시 문흥동, 용봉동, 오치동으로 전남대학교까지 이어지는 4계절 아름다운 길이다. 특히, 상사화와 맥문동 숲길로 전국에서 사진작가가 들리는 유명한 곳이다. 

 

 

민주의길은 전남대학교 정문 5.18민주화운동의 최초 발원지로 사적지 1호로 1980년 5월 17일 밤, 전남대에 진주한 계엄군은 도서관 등에서 공부하고 있던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구타하고 불법 구금하였다. 계엄군은 5월 18일 아침 학교에 등교하거나 5.17비상개엄확대조치에 항의하기 위해 정문 앞에 모인 학생들을 무자비하게 강제 해산시켰다. 이에 학생들이 항의하면서 항쟁의 불씨가 되었다고 한다. 그 밖에 박관열 열사 혁명정신 계승비, 윤상원 열사 기념공원, 김남주 열사 문학기념홀, 우리의 교육지표 선언 기념비, 광주민중항쟁도 벽화, 5.18 기념조형물(님을 위한 행진곡)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