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최남단 연도, 소리도(鳶島, 所里島) 백패킹을 다녀왔다.
연도는 섬 전체가 아름다운 경치와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하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연도 역포항까지 배로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역포항에서는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덕포명품마을 입구에서 내려서 소리도등대로 향한다.
바다가 만나는 소룡단까지는 약 300m 내려가야 했고, 소룡단 중간에 용의 비늘같이 암석모양이 희귀하게 보인다. 소룡단에서 바라본 대룡단과 소리도등대를 벗 삼아 쌍굴(해식동굴) 전망대, 경이로운 절경 위, 멋진 풍경 아래 비박장소가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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