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 전남 담양 병풍산(822m)
● 산행코스 : 주차장 - 만남재 - 투구봉 - 정상 - 용구샘 - 만남재 - 주차장
● 산행거리 : 4.36km / 4시간43분(점심,휴식포함)
[ 파노라마 사진 ]
# 담양 병풍산 개요
담양의 명산인 병풍산은 일명 "용구산" 이라고도 하며,
금학봉, 천정봉, 깃대봉, 신선봉, 투구봉 등이 있다.
산세가 병풍을 둘러 놓은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병풍산"으로 불리어졌다고 한다.
병풍산 상봉 바로 아래에는 바위밑에 굴이 있고,
그 안에 신기하게도 두평 남짓한 깊은샘이 있어 이샘을 "용구샘"이라 하는데,
지금도 이 곳에서 솟아오르는 깨끗한 생수가 등산객들의 귀중한 식수가 되고 있다.
산 정상에서 발아래 펼쳐지는 풍경이 장관이며, 이를 "강동8경"이라 한다.
병풍산은 따로 산행을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인근의 삼인산과 연계하여 산행한다.
[한국의 산하 발췌]
담양의 명산 "병풍산(822m)은 산림청 선정 200대 명산이며
담양의 산 가운데 제일 높은 산이며 일명 용구산이라고 하였다.
정상에 서면 확~ 트인 조망은 무등산, 내장산, 백암산, 입암산, 지리산까지도 시야가 들어온다.
죽마고우 광주친구들과 함께 늦가을에 정취를 즐기며 룰루랄라~ 다녀왔다.
담양 병풍산 주차장 앞 편백숲 앞에서 출발한다.
삼인산 - 병풍산 - 천자봉으로 일주산행을 하고 싶지만 오늘은 친구들의 산행 속도에 맞추기로 한다.
오늘은 내가 골목대장이다. 친구들과 인증샷~
병풍산 등산 이정표다. 삼인산과 함께 병풍처럼 둘러놓은 산세가 아름다운 산이다.
병풍산 입구에서 만남재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힘든 코스는 아니다.
늦가을의 고즈넉한 등산로를 따라 만남재로 진행한다.
병풍산 만남재 도착 / 휴게소가 있어 오고가는 등산객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만남재는 많은 분들이 담양 대치쪽 한재골 임도를 따라 많이들 올라 오신다.
만남재에서는 병풍산 가는길은 두갈래 길이 있다.
첫번째는 가파르게 오르는 투구봉 코스와 두번째는 완만하게 가다 용구샘쪽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병풍산 투구봉이다. 투구봉 정상에 서면 호남의 아름다운 산하가 펼쳐진다.
삼인산과 병풍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병풍산 아래 국제 청소년 수련원과 야영장이 보인다.
병풍산(822m) 정상이다. 병풍산을 처음 오신분들은 산높이를 보시고 얇잡아 보신다.
정상에 올라 표지석을 확인하시고 산의 높이를 그때서야 가늠한다.
뒤쪽으로 보이는 무등산도 연무때문에 희미하게 나마 보인다.
행복한 점심시간~ 친구들이 정성스래 가져온 김장김치와 보쌈도 맛있다.
다시 하산길은 원점회귀이다. 만남재를 향해 하산한다.
하산길에 용구샘을 들린다.
산아래 굴로 만들어진 샘물이 상당한 양을 보유하고 있다. 겨울에 비박장소로 딱 제격인듯 싶다.
하산길에 만남재에 도착했다. 많은 분들이 한재골 임도를 따라 오셨나보다.
빨리 지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쓸쓸하기만 하다. 넘 멋진곳인데...
내년엔 꼭 맞춰서 와야겠다.
죽마고우 친구들과 아름다운 산행을 마치고
담양 수북의 어느 고택에서 뒤풀이로 마무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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