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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여행]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곡성에서 추억을 만들자.

나정희 2015. 12. 17. 19:01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곡성!

농촌 전통 테마마을을 방문하다.

 

고향의 맛과 멋을 물씬 풍기는 곡성의 농촌 체험마을을 다녀왔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어른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자연 속 청정고을 곡성을 만나 보자. 상상만으로 설렘로 다가오는 정이 넘치고 소박하고 정성이 넘치는 시골의 추억이 나의 유년 시설을 회자되게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숲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 선정된 '곡성 하늘나리마을' '죽곡 봉정농촌체험휴양마을' 을 다녀왔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고 공존하는

' 봉정(아리울) 마을 '

( http://cafe.daum.net/jngsbongjeong/ )

 

(영류재 (永類齋)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67호) 

 

 

곡성군 봉정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선정한 '2015년  '숲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 선정 된 마을이다. 동네에 들어서니 병풍처럼 둘러선 마음 풍경이 포근하게 느껴진다. 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소박하고 따뜻한 시골 온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또 다른 자랑거리는 고시 합격생과 박사학위 취득자가 20 여명 나왔다고 해서 주민들은 ‘박사골’이라 부르기도 한다.

 

 

 

 

 

 마을에 들어서니 수령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버티고 서있다. 안녕과 평온을 이어주는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정자목으로 휴식과 소통, 어울림의 공간으로 마을의 수호신 이라 한다. 마을 입구 정자 앞으로 봉정 저수지의 맑은 물이 고요히 동네 앞을 흐른다.

 

 

 

 

 

 

이곳은 함양 조씨 문중에서 1917년 세운 재각이다. 집안의 대소사를 의논하거나 제사를 지내며 마을의 크고작은 일을 논의 하기도 했다고 한다.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2층 기단 위에 세워 마당보다 높이 세워졌다. 건물 중앙에 있는 대청마루는 사람이 모일 때 문을 위로 들어 올려 넓은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꾸몄다. 지붕은 옆에서 보면 여덟 팔(八)자 모양의 팔작지붕이며, 건물 주위에는 각종 나무와 정원석과 연못이 있다. 봉정마을 영류재는 고택의 건물이 관리와 보존이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봉정마을에도 다른 마을처럼 폐가가 하나둘씩 늘어나고 있었다. 참! 오랜만에 보는 흙집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정겹게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모습으로 다가왔다. 일본처럼 다른 용도로 개발해 시골을 찾는이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봉정마을 봉정저수지 아래 '여울가 향기' 펜션은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여름엔 시원스레 흘러내리는 물줄기에 멱감고 물장구치며 밤에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밤을 수놓으며 추억을 만들기에 너무도 좋은 마을이다. 

저수지 위에 편백숲은 누구나 체험하기 좋은 봉정마을 또 하나의 자랑이다.  유명 포털 웰촌포털에 홍보까지 된 마을이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 봉안리 815

예약문의 010-6700-7850

 

체험프로그램으로  김치만들기(김치담기), 편백숲 체험(자연소재 양초, 부채, 탈만들기), 농촌체험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곡성 아리울쌀엿(박사골쌀엿), 토란. 배 등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마을 10곳을 선정 

대한민국 웰촌포털(www.welchon.com)에 들어 오시면

더 자세한 내용은 보실수 있습니다.

 

 

 

 

 

 

 꿀처럼 달콤하고 하늘처럼 깨끗한

산골마을 하늘나리 마을

http://www.nari350.kr/ )

 

 

(곡성 하늘나리 마을 전경)  전남 곡성군 죽곡면 상한길 261-1

 

 

내가 찾은 곡성 하늘나리 마을은 농가 민박으로 유명하다. 마을 대부분이 펜션과 민박을 운영하고 있다. 내가 처음 찾았을 때 20 여년전 비포장길 언덕을 올라 전형적인 시골마을이었다. 집집마다 큰 솥단지에 아궁이가 있었고 저녁내내 아궁이 앞에서 오손도손 얘기나누던 추억이 있었다. 목마르면 앞산에서 채취한 고로쇠물을 먹고 토종닭에 막걸리 한잔 나누던 그런곳이었다. 하늘나리마을과의 인연은 회사에 다니던 동료 고향이기도 했기에 가끔 왔었다. 지금은 정년하시고 고향에서 한봉과 팬션을 운영하고 있다. 

 

 

 

하늘나리 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경주정씨가 난을 피하여 다니던 중 골짜기가 깊고 산세가 높아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곡성의 여느 마을 중에서도 아주 골짜기 마을로 다랑이 논이 많고 농사짓기에 알맞은 마을이다. 동네에는 사방으로 봉두산을 안고 있어 봉황의 신비로움과 섬진강의 여유로움을 모두 안고 있으며 사방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어머니의 품 안처럼 편암함을 느낄수 있는 마을이라 한다.   

 

 

 

이곳 마을의 주요 소득원은 벌꿀 채취다. 마을 주변에 다양한 야생화와 꽃들이 만발하여 집집마다 벌통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토종벌을 치는 집이 많다. 집마다 널린 게 벌통이고 많은 게 벌이다 보니 마을을 방문하는 손님에게도 체험 행사에도 벌꿀을 테마로 하고 있다. 

동네 모퉁이 창고에 벌통이 수북이 쌓여 있다.

  

 

 

여름이면 높은 산지에서 볼 수 있는 백합과의 하늘말나리의 꽃이 많이 볼수있고 어머니의 손맛을 사시사철 느낄 수 있는 먹을거리가 풍성한 마을이다. 봄에 이곳에 오면 흐드러지게 핀 매화꽃을 볼 수 있다.

   

 

마을 한쪽에는 오래된 양철지붕 정미소가 보기 드물게 자리하고 있다. 오래전에는 이곳에서 도정을 하며 시골마을의 사랑방 역할을 했을 것이다.  

 

 

 

곡성 하늘나리 마을 - 백과사전 발췌

 

곡성 하늘나리마을은 농촌진흥청 선정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연간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드는 체험 마을이다. 

하늘나리마을은 봄에는 진달래와 자운영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치장을 하는 ‘하늘 아래 첫 동네’다.

 섬진강변 17번 국도에서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봉두산(753m) 쪽으로 4km가량을 들어가면

사방이 산으로 빼곡하게 둘러싸인 마을이 나온다. 고개를 바짝 젖혀야만 하늘이 보이는 심심산골 마을,

이곳이 바로 하늘나리마을이라 불리는 상한마을이다. 


백합의 일종으로 여름철 높은 산지에서만 핀다는 하늘나리가 자생해 ‘하늘나리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마을을 둘러싼 주위 풍광으로서 뿐만 아니라, 수십 년 전의 시골 풍경이 고스란히 간직된 마을 풍광으로도 유명하다.
마을엔 현재 22가구 60여 명의 주민이 다랑논에서 벼농사(저 농약 인증)를 짓고 집집마다 토종벌을 키우며 오순도순 정을 나누며 살고 있다.

 봄이면 고로쇠 물을 마시고 산나물을 뜯고, 가을이면 밤을 줍고 감을 따면서 순박하게 살아간다.

마을에서 나는 이런 특산물들은 100% 무공해 산물이라 도시민들의 주문이 쇄도하는 품목이기도 하다.
마을의 주요 소득원은 꿀이다. 주변의 히어리꽃, 아까꽃, 밤꽃 등에서 벌들이 채취한 꿀로, 집마다 울안에 벌통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토종벌을 치는 집이 많다. 집마다 널린 게 벌통이고 많은 게 벌이다 보니 마을 체험 행사에도 벌꿀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계절별로 토종꿀과 벌통, 벌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데, 알뜰한 주부들에겐 벌통 만들기와 꿀벌 아프트 분양이 최고 인기다.

나무로 직접 만든 벌통을 완성해 주민들에게 맡기면 나중에 그 통에서 나온 달콤한 꿀을 집으로 배송해준다.
볏짚으로 벌통의 덮개인 ‘벌멍덕’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또 토종꿀이 들어간 꿀떡 가래떡 맛보기와

 벌집의 부산물인 밀랍(꿀벌이 집을 짓는 데 밑자리로 삼는 물질)으로 양초를 만드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 있다. 밀랍을 대나무 통에 부어 만든 밀랍초는 파라핀으로 만든 양초에 비해 향기롭고 몸에도 무해하다

 

 

전남 곡성군 죽곡면 상한길 261-1

예약문의  010-9038-8341

 

체험프로그램으로  감따기, 쑥인절미 만들기, 매실따기, 밀납초, 고로쇠트레킹 등 다양한 농촌체험 등이 있다.

특산물로는 토종꿀, 매실, 대봉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