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설상 훈련>
희망.나눔 2018 김홍빈 안나푸르나(8091m) 시민원정대 훈련이 제주 한라산 일원에서 있었다.
이번 산행은 원정대 팀워크 훈련으로 대원들 자신의 진취적 자세와 성취감을 고취하고
개인별 맡은 임무를 수행하며 서로 호흡과 친목을 다치기 위해 실시하였다.
훈련에는 원정대 정원주 단장(중흥건설 대표)과 김명진 의료봉사 단장(정당인)님을 비롯하여
원정대장 김홍빈(산악인), 추진위원, 원정대원, 의료대원 등
20명의 시민 원정 대원이 훈련에 동참하였다.
어둠이 짙게 깔린 이른새벽 성판악 도착해 산행을 준비한다. 모두 의지가 대단하다.
맨 앞줄 선두에 정원주 단장님이 대원들을 이끈다. 지난 낭가파르밧, 로체 원정의 경험이 있던지라 고소에 잘 적응할수 있는
스텝과 노하우를 잘알고 계신다.
솥밭대피소를 지나니 갑자기 몰려오는 짙은 연무가 앞을 가린다. 그래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
올 겨울 제주는 유난히 많은 눈이 내렸다.
한라산 등산로는 1m 이상이 쌓여 걷는내내 푹신푹신 발걸음이 가볍다.
힘든 오르막 구간은 서로 힘이 되어 밀고 이끌며 오른다.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한다. 뒤쪽으로 멀리 손에 잡힐 듯 백록담 정상이 가까이 있다.
순백의 하얀 설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정상을 향해 오른이도 저멀리 팀웍을 이루며 올라오는 대원들의 모습도 아름답다.
구상나무 사이로 대원들의 모습에서 희망이 느껴진다.
조금 지루한 등산로를 따라 정상을 향하는 계단에 도착한다. 모두 순백의 하얀 한라산 모습에 반한다.
계단을 따라 이어지는 행렬은 하얀 설경과 한 폭의 멋진 풍경을 만들어 낸다.
가파른 설사면을 지나 정상에 올라선다. 구름위에 펼쳐지는 겨울 한라산의 모습에 모두 감탄한다.
한라산 정상부에 올라선다. 바람 없는 날씨마저 정상에서 기운을 만끽하게 한다.
한라산 백록담 정상이다. 하얀설경속에 묻혀 고요히 잠든 듯 하다.
정상 인증샷을 담는다.
한라산 정상에서 단체삿이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화이팅을 외친다.
하산은 관음사 방향이다. 용진각 주변 능선은 하얀 설경속에 묻혀 히말라야를 연상케 한다.
구)용진각 헬기장에서 삼각봉 향하는 길은 설상 훈련의 진가를 느끼게 한다.
모두 삼각봉의 기를 받아 안나푸르나 무사등정을 기원한다.
관음사에 모두 무사히 도착한다. 갈증을 해소하는 막걸리 한잔이 더 없이 꿀맛이다.
모두는 지친몸을 이끌고 공항으로 이동, 광주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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