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악산 16

(비박&백패킹) 동악산 정상에 둥지를 틀다.

곡성 동악산(735m) 정상 데크에 둥지를 틀었다. 도림계곡을 타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좋다. 누워 바라보는 구름이 스쳐 지나는 파란 하늘도 너무 좋다. 하늘 멍 때리기 너무 좋은 날이다. 누군가 묻는다. 무거운 짐을 지고 정상까지 비박 가는 게 힘들지 않냐고? 무섭지 않냐고? 난 '좋아서 간다' 동악산 배넘이재 넘어 광주 무등산이 희미하게 비친다. 북쪽 능선 넘어로 남원의 고리봉과 동쪽 줄기는 지리산 산줄기가 산그리메를 그려낸다. 곡성 골짝나라 평야 사이로 섬진강이 흘러간다. 정상석 뒤편 바위틈에 핀, 예쁜 생명력을 담았다. 정상 아래 테크에 둥지를 틀고 멋진 조망을 바라본다. 올라오는 힘듬보다 지금 이 순간이 너무 좋다. 시원한 바람도 좋다. 파란 하늘도 좋다. 깊은 산속, 곡성의 고찰 도림사도 ..

꽃향기와 꽃멀미에 중독- '2017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국내 최대 '2017 제7회 곡성 세계장미축제' 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린다. 이번 주(19일)부터 열리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현재(16일) 20%~30% 정도 개화된듯하다. 평일인데도 많은 인파들로 들어와 있었으며 장미축제 현장 입구부터 꽃향기로 가득했다. 전남 곡성군은 '한국 관광 100선'..

호남 최고의 곡성 도림사 오토 캠핑장을 찾아서...

호남 최고의 곡성 도림사 오토캠핑장 (곡성 도림사 오토캠핑장) 곡성(谷城)은 자연 속 청정고을의 깨끗한 공기와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고장이다. 그곳에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캠핑을 즐길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시기에 맞춰 오픈..

[곡성 초악산] 내마음의 작은 공룡능선을 만나다.

가을날 도원(桃源)의 꿈 삼남제일 암반계류 원효골과 초악산( 焦岳山) (초악산(최악산) 암릉) ● 산행코스 : 괴소제 - 괴소저수지 - 남봉 - 중봉 - 초악산(焦岳山, 697m) 정상 - 대장봉 - 형제봉 헬기장 - 원효골 - 활연대 - 원효폭포 - 폐채석장 ● 소요시간 : 약 9km / 6시간 곡성(谷城)은 사계절 ..

[곡성 동악산] 삼남제일 암반계류 계곡과 풍치 일품인 아우러진 명산

“ 삼남제일 암반계류 청류동 계곡 풍치 일품인 곡성의 진산 동악산 ” (동악산 삼인봉에서 바라본 동악조일(動樂朝日)) 해돋이와 함께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 물 안개는 피어오르며 햇빛을 머금는다. 삼인봉 산줄기를 따라 오르는 능선은 섬진강이 동악산과 남원 고리봉을 가르고 이 ..

카테고리 없음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