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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겨울의 끝자락... 지리산 설국의 황홀함에 빠지다.

나정희 2015. 2. 19. 18:55

 

 

지리산 자연의 경의로움을 보다.

 


(지리산 천왕봉)

 

● 산행지 : 지리산(1,915M)

● 산행코스 : 백무동 - 참샘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참샘 - 백무동(원점회귀)

● 산행시간 : 15KM / 5시간 52분(장터목 중식포함)

 

 

설 연휴 지리산에 다녀왔습니다.

겨울 끝자락의 지리산은 황홀함이었고 내생에 지리산 산행중에 멋진 조망과 풍경은 처음이었습니다.

산행 시작은 잔뜩 흐린날씨에 간간히 안개비까지 내렸습니다.

햇빛에 비치는 푸른하늘은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정상에 다다르니 잠시 휘몰아치는 바람에 천국의 문이 열리고 닫히기를 수십번...

난 그곳에 서 있었습니다.

지리산에 오르면 한번쯤 간절히 원했던 조망였기에 이번산행은 대박산행였습니다.

올 한해 첫눈의 시작과 끝을... 지리산에 마무리 합니다.

 

아울러

 '2015년 새로 출시되는

GORE-TEX® C-KNITBacker 신제품 재킷과 함께 

가벼워지고 더 향상된 쾌적함  부드러운 촉감 그리고 편안한 착용감을 

지리산 산행내내 느끼고 왔습니다.  

 

 

 ▼ 지리산 파노라마 사진

 

 

 

 

 

▼ 겨울내 잠들었던 지리산에도 서서히 봄은 찾아오고 있었다. 자연의 소리와 함께 꿈틀거리는 새 생명의 기운은 계곡에서 부터

흘러 내리고 있었다.  이렇듯 지리의 품은 항상 포근함으로 다가온다.

 

 

▼ 07:18분 지리산 백무동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합니다. 세석을 경유하고 싶었는데 그제부터(2월16일) 산방기간으로 4월말까지 통제되어

탐방 개방코스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원점회귀 산행을 합니다.

 

 

 

▼ 백무동 1.8KM지점  하동바위에 도착합니다.   

 

 

▼ 하동바위에 넘어서니 짙은 안개와 나뭇가지에 눈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주능선에 올라서면 멋진 눈꽃의 향연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 백무동 2.6KM 지점 참샘(해발 1,125M)에 도착했습니다. 

겨울내 얼고 얼었던 샘도 한방울 한방울 조그만 바가지에 받아져 목마름을 축입니다. 꿀맛입니다.   

 

 

 ▼ 먼저 앞서가신 일행분들과 함께 오릅니다. 백무동 코스의 제일 힘든구간 깔딱고개입니다.

이곳이 심장마비 다발구간으로 위험구간입니다. 안전산행의 주위 구간입니다.  

 

 

▼ 겨울내 견뎌낸 겨우살이도 나무가지위에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 깔딱고개에 넘어서 인증샷도 찍어 봅니다. 

  

 

 

▼ 장터목까지 중간지점 3.0KM 지 소지봉(1,312M) 에 도착했습니다.

  

  

 

 

 

▼ 정상을 향해 올라갈수록 눈꽃의 향연은 멋지게 피어... 지리산 끝자락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 잠깐 구름사이로 비취는 태양의 빛이 너무도 반가울수가 없습니다. 

 

 

▼ 장터목에서 1박을 하고 하산하는 이의 모습도 즐거워 하는 표정입니다. 항상 그렇듯 인사를 주고 받습니다.     

 

 

 ▼ 09:27분 장터목에 도착했습니다.  눈꽃속에 묻힌 장터목을 뒤로하고 천왕봉을 향해 오릅니다.

 

 

 ▼ 장터목의 기상상황만 확인합니다. 그리고 다시 천왕봉을 향합니다.  

 

 

 

▼장터목에서 정상을 향하는 초입에 펼쳐지는 눈꽃의 향연에 취해 잠시 발걸음을 멈춰 봅니다.

잠시 다가올 천국의 문의 서막은 알지 못한 채...

 

 

 ▼ 장터목에서 제석봉을 향하는 깔딱고개를 넘어서자 파란하늘이 보입니다. 제가 잠시 잘못본게 아닌가 싶은 정도로...

첫번째 하늘의 문은 이렇게 잠시 열렸다.  닫혔습니다.

 

 

▼ 뒤돌아보는 조망도 살포시 설국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제석봉을 향하는 설국의 터널속을 지나야 합니다. 천왕봉을 향해 앞서가는 연인들의 모습에서

서로 챙겨주고 위로해주는 모습도 아름답기만합니다.   

  

  

 

 

 ▼ 제석봉 주목군락지에 다다르니 다시 천국의 문이 열립니다. 것도 잠시... 짙은구름으로 다시 세상의 빛을 감추어 버립니다.

자연의 경의로움을 만끽하는 순간입니다.

  

  

 

 

▼ 재석봉 1,808M 입니다. 짙은 연무로 지리산하의 세상이 감춰져 있습니다.

  

  

 

 

▼ 지리산하의 계곡에도 살포시 보일듯 말듯 설레이게 합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따라야 할듯 싶습니다.

  

  

 

 

 

▼ 장터목 1KM지점의 이정표도 오고가는이의 길잡이에 충실 하듯 자신의 모습은 다하고 있습니다.

사람 키보다 더 크게 설치되어 있었는데 겨울내내 눈속에 묻혀있습니다.

 

 

▼ 지리산 정상가는 천왕봉은 멋진 상고대와 어우러진 설화의 황홀함이 펼쳐져 있습니다.

 

  

 

 

 

 ▼통천문을 지나 9부능선을 넘어가는 순간 다시 파란 하늘의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오르던 발걸음을 멈추고 아름다운 설국의 천국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 정상 부근만 이렇게 살포시 보여주기를 반복합니다. 저멀리 능선까지 조망은 나의 바램이겠죠?

이또한 자연의 순리인가 봅니다.  

 

 

 

▼ 지리산 마지막 정상가는 고개를 넘어 섭니다. 나를 반기듯...파란하늘과 상고대의 향연이  또 다시 연출되고 있습니다.

  

 

 

 

▼ 정상아래 뒤돌아오는 길목은 뿌연 짙은 안개로 갇혀있습니다.  

 

 

 

▼ 정상 바로 아래 칠선계곡가는 길목입니다. 봄이 되면 이곳도 잠시 개방되겠죠. 예약제로...  

 

 

▼ 바로 눈앞 에 펼쳐지는 지리산 천왕봉의 기세입니다. 저를 반기듯... 구름이 거치고 파란하늘이 연출되기 시작합니다.

 아무도 찾는이가 없습니다. 혼자서 정상의 氣를 품어 안고 있습니다.

  

 

 

 

▼하늘의 기둥... 천왕봉의 천주석입니다.

잠시 천주석의 氣를 느껴봅니다. 모두에 안전한 산행을 기도하며...

 

 

▼ 천왕봉 산아래의 모습도 살포시 내밀려 보일듯 말 듯 합니다.

주능선 펼쳐진 설국의 조망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

 

 

 

  

 

 

▼ 지리산 정상 천왕봉 1,915m입니다.(10:19분)

혼자서 정상의 기운을 다 품으며 만끽합니다.

올 1년동안 트렉스타 서포터즈 활동도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기원도 드려봅니다.

정상석과 어우러지는 트렉스타 배낭, 깃발도 예쁘기만 합니다.

 

   

 

▼ 작년 11월에 받아 겨울내내 착용하고 다녔던

  '2015년 새로 출시되는

GORE-TEX® C-KNITBacker 신제품 재킷도 산행내내  

쾌적함 편안함로 나의 산행길을 즐겁고 행복하게 해왔습니다.  

  

 

 

  

 

 

▼ 정상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배고픔에 허기짐도 순간 다 잊고 있습니다.

그져 정상에서 천국의 문이 열리는 모습을 보며 모두를 다 품고 싶습니다.  

 

 

 ▼ 올라오신 분들에게 양보하며 하산합니다. 하산길에 자꾸 뒤돌아 보게 됩니다.

 많은 미련이 남아 있는 듯이... 이 또한 욕심이겠죠.  

 

 

  

 

 

 

 

 

 

 

▼ 하산길에도 눈앞에 펼쳐지는 설국의 향연

겨울지리 끝자락에 대박산행 하고 있습니다.  

 

  

 

 

 

 

 

 

  

 

 

 

 

▼제석봉의 주목군락지도 아름답게 순백의 향연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죽어서 천년을 지키고 있는 고사목도 상고대와 함께 어우러져 겨울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 11:14분 제석봉을 지나 장터목에 도착했습니다. 취사장에 들려 허기진 배를 라면을 끓여 먹습니다.

마무리는 입가심으로 커피한잔 입니다.  그리고 다시 하산을 합니다.

 

 

 

 ▼ 하신길에 자꾸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멋진 모습을 그냥 두고 갈수가 없습니다.

카메라에 담아도 보고... 인증샷도 찍어 봅니다.

  

  

  

 

 

 

▼ 파란하늘도 잠시 짙은 연무가 시기하듯 가로막습니다. 하산을 제촉하는것 같습니다.  

  

  

 

 

 ▼ 하산길에 동행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함께 합니다.

부부간에...

부자간에...

 부녀간에...

그리고 벗들과 누군 혼자서...

동행하는 산행길이 너무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분들은 지금 올라 음력 설을 지리산 천왕봉에서 지내겠죠.     

 

 

  

 

 

 

지리산 하부는 이렇게 봄을 제촉하는 모습만 보입니다. 신비의 자연 생명수 고로쇠가 나왔습니다.

봄은 말없이 성큼 우리곁에 와 있었습니다.

  

 

 

 

▼ 빠름빠름... 무사히 하산했습니다. 백무동 탐방안내소에 도착하니 13:10분입니다.

올라오신분에게 새해복많이 받으십시요. 인사를 나누고 마지막 인증샷을 찍어 봅니다.

  

 

 

겨울의 끝자락에 황홀함과 자연의 경이로음을 만끽하는 산행이였다.

생에 한번은 볼까 말까 하는 천국의 문을 보면서

앞으로 자연을 거슬리지 않고 자연앞에 겸손함을 배우는 산행이였다.  

 

 

 

지리산 산행을 하면서

 '2015년 신제품으로 출시 될

고어텍스® C-KNIT™의 쾌적함을 가장 먼저 느끼다.겨울내내 새로 출시된 고어텍스® C-KNIT™ 재킷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기존의 고어텍스® 제품보다 향상된 투습력과 가벼워진 재킷을 느낄수 있었으며 

땀으로 인한 눅눅함을 전혀 느낄수 없는 쾌적함은 기존의 고어텍스 재킷에서 느낄수 없는 기능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