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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그림같이 아름다운 옥빛 물결 물안개길과 붕어섬

나정희 2015. 3. 8. 14:00

 

 

전북 임실 옥정

그림같이 아름다운 옥빛물결

물안개& 붕어섬

 

 

 

옥정호(물안개길)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이 763㎢이며

저수면적이 26.3㎢로 총저수량은 4억3천톤에 달하여 호남평야를 적셔 곡창지대로 만드는 다목적 댐이다.

옥정호는 노령산맥 줄기로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오봉산, 국사봉, 회문산과 연계되어 있고

오봉산과 국사봉 산이 호수를 양팔을 벌려 감싸 안은 듯한?

풍경과 사계절 다르게 보여진 옥정호 붕어섬은 사진작가가 많이 찾는 최고의 명소이다.

아침햇살을 받아 호수 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마치 신선이나 노닐 법한 풍경으로

국사봉에서 보는 옥정호 붕어섬은 최고의 백미로 마치 백두산 천지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이러한 옥정호의 풍광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호수주변에 물안개길 13㎞을 조성(2012년 준공)

많은 탐방객이 옥정호를 찾고 있다. (발췌 대한민국 구석구석)

 

 

 

● 옥정호 물안개길(13km/4시간정도 소요)

▶ 코스 : 마암리승강장 - 자연산장 입구 - 육모정 - 내마마을 -

용운마을 - 용동마을 - 국사봉휴게소

 

(옥정호 물안개길)

 

 

● 옥정호 마실길(17.6km/6시간정도 소요)

▶ 코스 : 학암마을 - 용암리 - 월면리 - 지천리 - 외사양 입구 -

사양리 입구 - 쌍암리 - 국사봉 휴게소 

 

(옥정호 마실길)

 

 

(오봉산 등산지도)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임실 옥정호 물안개길을 다녀왔다.

지금은 순창, 전주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개통되어 옥정호 입구 운남대교까지는 금방 갈수가 있다.

749번 지방도 국사봉로를 따라 10여분 들어가면 국사봉 전망대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에 도착하고

20여분을 오르다보면 데크로 만들어진 국사봉 전망대에 도착한다.

여기서 바라보는 붕어섬이 전국에서 유명하다.

 

산행코스는 국사봉 전망대에 올라 붕어섬을 감상하고

오봉산 산길을 돌아오는 코스가 있으며

걷기 코스는 옥정호를 끼고 걷는 물안개길 13km, 4시간정도 소요,

옥정호 마실길 17.6km가 있다.

그리고 옥정호 순환 드라이브 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가볼만한 곳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 아침일찍 도착해 국사봉 전망대를 올랐다. 일출과 함께 옥정호의 눈부신 아침을 맞이했다.

옥정호의 수면위로 떠오르는 아침햇살이 눈부시게 부서지고 있었다. 반영의 옥정호도 멋지게 펼쳐진다.

 

 

 

 

 

▼국사봉전망대에 도착하니 사진을 찍기위해 한분이 와 있었다 순간 저를 보고 아는체를 하신다.

지난 가을에 순창 채계산 백패킹 때 만나뵌적이 있는 분이시다. 반가웠다.

그리고 서쪽 하늘을 가르키며 사진을 담아보라 하신다. 물감으로 뿌린듯한 구름대가 아름답게 파란하늘을 수놓고 있었다.

 

 

 

▼능선이 겹겹히 쌓이는 장대한 산줄기 사이로 일출은 떠오르고 있다.

 

 

 

 

 

 

 

 

 

 

▼ 물안개길 1코스 들머리 이동

국사봉에 올라 일출과 어섬의 풍광을 느끼고 다시 물안개길을 걷기 위해 출발점 미암리 자연산장 앞으로 이동한다.

마침, 옥정호 붕어섬의 아침을 찍고 하산하시는 분에게 부탁을 하였더니 가는길에 내려주신 단다. 고마운 분이시다.     

물안개길 출발점은 미암리, 도착점은 국사봉휴게소라 부담없이 물안개길을 걷고 국사봉에 도착할수 있다.

 

 

 

▼ 옥정호 물안개길의 장점은 출발부터 갈림길 마다 빠짐없이 설치되어 있는 이정표다.

처음 걷는 초보자도 코스를 이탈할 염려가 없으며 곳곳에 위험구간은 안전 로프와 표시판 그리고 난 코스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찾는이의 안전을 최대한 배려한 모습을 찾아볼수 있다.  

 


 

▼ 물안개길 출발은 전주↔실간 국도, 운남대교 삼거리 진입 어부집에서 상운암방향으로 1km 가면  

아름다운 한올 휴게소가 나오는데 지금은 민가로 변경되어 출입을 금지한다고 입간판이 설치되어 있다.  

바로 국도 옆에 자연산장 들어가는 입구가 물안개길 출발점이다.

 

 

 

▼ 자연산장을 지나 마을입구 호수가 물안개길에 접어드니 마을과 호수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길이 펼쳐진다.

수면위로 떠 오르는 눈부신 햇살과 옥빛물결은 출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 저멀리 새 운남대교도 멋진 모습으로 호반의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고 있다.

 

 

 

 ▼ 마을과 호수가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모습은 걷는내내 마음의 평화와 여유로움을 준다.

 

 

 

▼ 미암리 마을을 잠시 돌아 다시 국도변에 올라서면 쉬어갈수 있는 허름해도 조금은 운치있는 길카페가 나온다.

정자에 올라 은빛 물안개의 물결을 보며 차한잔 나누는 여유도 느껴본다.  

 

 

 

 

 

▼ 호수변 아래로 내려서면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호수와 함께  옥빛물결을 자아낸다.

지루함이 없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대숲길과 호수길도 있다.

 

 

 

 

 

 

 

 

 

 

 

▼ 잠시 쉬어갈 곳엔 이렇게 시인의 아름다운 글도 있다.  

 

 

 

▼ 걷다보면 가파르게 올라야 하는 급경사길도 있다.

아마 이곳이 호남정맥을 만나는 오봉산과 연결되는 등산로 인듯 싶다.

흙으로 다져진 계단이 있다.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길도 있다. 모두 찾아오는 손님을 위한 배려가 아닌가 싶다.  

 

 

 

▼ 호수가 생기기전에는 깊은 계곡이였을 호수의 모퉁이 사이로 운남대교가 보인다.

 

 

 

 

 

 

 

▼ 호수건너 조그만 오솔길을 끼고 아침을 맞는 민가도 평화로워 보인다.

 

 

 

▼ 물안개길 2구간 종점에 도착했다. 지루하다 싶으면 국사봉 가는길로 나가면 국도를 만나게 된다.

물안개길을 걷고 싶다면 용운리 방향으로 향하면 붕어섬의 끼고 있는 마을을 만나게 된다.  

 

 

 

 

 

▼국도변으로 나와 용운리 방향으로 들어가다 보면 마을 입구에 붕어섬 전망좋은 데크를 만나게 된다.

국사봉에서 바라보면  반대 방향이다.  

 

 

 

▼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붕어섬과 저 멀리 국사봉이 보인다.

 

 

 

 

 

▼ 붕어섬을 잇는 가장 가까운 섬이다. 그러나 건널수 없는 섬이다. 붕어섬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수 있는 전망대다. 

 

 

 

 

 

▼ 용운리 마을 9km 지점에 도착했다.

 

 

 

▼ 용운리 마을에 들어서면 조금은 이채로운 모습을 볼수있다. 인삼밭을 흔하게 볼수있다.

이곳 마을의 수입원중에 하나가 인삼재배라고 한다.

 

 

 

▼ 마을을 끼고 밭을 돌아 오는 물안개길도 자주 만나게 된다.

 

 

 

 

 

▼ 옥정호 물안개길은 곳곳에 이정표가 3구간 마지막 종착지 용운리 마을입구까지 58개의 이정표가 갈림길마다 설치되어 있다.

처음오는 초보자도 쉽게 걸을수 있는 길이다.

 

 

 

 

 

 

 

 

 

 

 

 

 

▼ 용동마을을 돌아 나오는 길에 용운마을에 들린다. 용운마을 첫 들머리부터 강아지가 반갑게 짖어댄다.

 

 

 

▼ 용운마을 윗동네에서 바라보는 용동마을과 내마마을과 잇는 포장도로다.

 

 

 

▼ 용운마을을 돌아 포장도로를 따라 1.5km 정도 나가게 되면 749번 지방도를 다시 만나게 된다.

 

 

 

 

 

▼ 749번 지방도를 따라 국사봉 방향으로 1.7km를 걷다보면 국사봉 휴게소를 만나게 된다.

 

 

 

▼ 주능선 좌측이 오봉산 정상이다. 그리고 4봉, 3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이다.

 

 

 

▼ 1,7km 국사봉 휴게소를 따라 포장된 도로를 걷다보면 넓은 공터가 있는 쉬어갈수 있는 휴게소도 나온다.

 

 

▼ 749지방도는 많은 차들이 다니지 않지만 좁은 2차선 도로로 국사봉휴게소 까지는 주의해야 할 구간이다.

 

 

 

 

 

▼ 가깝게 국사봉 전망대가 보인다.

 

 

 

▼ 국사봉 휴게소 앞 도로에서 바라보는 옥정호 붕어섬의 모습이다.

 

 

 

 

 

 

 

▼ 국사봉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이다.

 

 

▼ 국사봉 휴게소 아래의 쉼터와 전망대이다.

 

 

 

▼물안개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전망좋은 곳에서 (신)운남대교와 (구)운남대교를 담아본다.

 

 

 

 

 

 

아침일찍 국사봉 전망대에 올라 일출과 함께 옥정호의 눈부신 아침을 맞이하고

옥정호의 수면위로 떠오르는 아침햇살과 

반영의 옥정호는 보고만 있어도 차분해진 마음이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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