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지리산 바래봉(1,167m)
● 산행코스 : 용산마을(허브랜드 주차장) - 운지암 삼거리 - 임도 - 바래봉 삼거리
- 식수대 - 바래봉 - 팔랑치(나무계단) - 용산마을
(지리산 바래봉)
겨울왕국 지리산 바래봉을 다녀왔다. 바래봉은 봄철 철쭉의 향연도 멋지지만
겨울철에는 서북능선으로 펼쳐지는 상고대도 일품이다.
갑자기 급조된 지인들과의 바래봉 산행은
겨울의 눈부신 설원의 아름다운 눈꽃향연을 만끽하고 왔다.
(지리산 바래봉 등산지도)
지금 지리산 바래봉은 정상(해발 1,167m)에 서면 눈 덮인 지리산 주능선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바래봉을 찾아 올라서면 맑은 날 상고대로 펼쳐진 향연을 보노라면 "최고"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감탄을 자아낸다. 주능선을 넋을 잃고 바라보는 시선도 산아래
남원 운봉마을 풍경의 조망은 또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지리산 바래봉 눈꽃 트레킹의 코스는 정령치에서 출발해
고리봉, 세걸산, 세동치, 부운치, 팔랑치를 거쳐 정상에 이르는 길이 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정령치가는 도로가 통제되기 때문에 남원 고기리에서 올라
고리봉부터 시작하는 산행이 있다.
대부분 바래봉 눈꽃산행을 찾는 분들은 운봉에서 출발해 임도를 따라 오르는
4시간 정도의 코스를 선호한다.
산행 출발전, 살포시 내린눈과 영하 4℃의 날씨가 바래봉 겨울왕국을 설레이게 합니다.
발자국을 보니 저보다 두분이 앞서 갔나 봅니다. 운지사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오를까 하다. 거리는 멀지만 임도를 따라 편하게 가기로 합니다.
멀리 눈쌓인 모습을 보니 겨울왕국으로 서서히 빠져 들어 가는 기분입니다.
멀리 눈쌓인 모습을 보니 겨울왕국으로 서서히 들어 가는 기분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을 알리는 공원 표지석이 나오고 바래봉 임도를 따라 가파르게 올라야 합니다.
겨울왕국 바래봉들어가는 관문은 서서히 모습을 들어 내고 있습니다.
남원 운봉마을의 조망도 멋지게 보입니다.
임도길은 그동안 얼고얼어 빙판길로 변해 있습니다. 저보다도 앞서가신분의 힘찬 모습입니다.
바래봉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눈 앞에 펼쳐진 설국의 향연에 빠져봅니다.
서북능선의 조망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파란하늘과 어우러지는 바래봉의 겨울왕국을 기대해 봅니다.
바래봉 올라가는 길은 차가운 맞바람과도 싸워야 합니다.
바래봉 정상의 데크도 말없이 찾는이를 반갑게 맞아주고 있습니다.
바래봉 산아래 동부계곡입니다. 햇빛이 간간히 구름사이를 헤집고 빛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서북능선의 문이 열리기를 기다려 봅니다.
바래봉 정상 1,165m 입니다.
바래봉 정상에 올라 서북능선이 열리기를 기다려봅니다.
이또한 하늘에 뜻이기에 그만 하산하기로 합니다.
[ 올 봄에 출시되는 GORE-TEX® 신제품입니다. 바래봉 산행내내 쾌적함을 주었다.
기존의 고어텍스만이 갖고 있는 내구성은 유지시키면서 동시에 더 가볍고 편안함을 주는 제품이었다.]
바래봉 아래 주상나무 군락지의 상고대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바래봉 정상에서 하산길은 매서운 서풍의 맞바람과 함께 싸워야 합니다.
하늘에 뜻일까요? 바래봉 정상에서 주상나무 군락지에 내려오니 하늘이 열리고
파란하늘이 반갑게 세상을 내려보고 있습니다.
바래봉 정상에서 내려와 주상나무 군락지에 다다르니 하늘에 문이 열리고
파란하늘과 겨울왕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바래봉의 주상나무 군락지의 상고대가 파란하늘과 함께
너무나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얀설국의 나라~ 끝없이 펼쳐지는 서북능선의 산줄기입니다.
고리봉 >> 만복대 >> 노고단까지 걷고 싶습니다.
하산 길 바래봉 아래 주상나무 군락지에 펼쳐지는 상고대가 아름답게 하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래봉에서 인월로 이어지는 주능선의 멋진 설국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하산할때의 모습은 오를때 모습과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임도위쪽의 상고대도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하산길 주상나무 군락지에 펼쳐지는 상고대가 이리 예쁠수가 없습니다.
멀리서 오셨는지 한낮이 되어 가는데 올라오신 등산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산길 저멀리 상고대의 향연에 자꾸만 뒤돌아 보아지며 발길이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하산길 눈썰매가 이리 재미가 있을까요. 바래봉 하산길은 브레이크 없는 논스톱 눈설매장입니다.
올라오신분들 모두 부러워 합니다.
순백의 황홀한 눈꽃의 향연을 보고 싶다면 바래봉으로 오세요.
서북능선으로 펼쳐지는 상고대의 환상적인 향연은 평생 잊지못할 추억으로 만들어 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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