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 친구들과 월출산 산행

“ 까까머리 & 단발머리 친구들과 월출산 산행 ”

서울, 경상, 전라지역을 주측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친구들이 모였다. 모교에서 갖는 동창회 정기총회에 앞어 이른 새벽 국립공원 월출산에 모여 천황사 출발, 구름다리 코스를 다녀왔다. 매년 한번씩 갖는 전국모임 산행은 근번 행사와 맞물려 진행하게 되었다. 어릴적 함께 자라왔던 친구들과 산행은 항상 즐겁고 행복하다. 아무 사고없이 안전하게 마침을 감사하다.

하산후에 먼저 내려온 친구들과 월출산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을 담는다.

이른 새벽 02:30분쯤 월출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아직 서울팀이 도착하지 않았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과 오손도손 얘기꽃을 피운다.

05시 넘어 서울팀이 도착한다. 간단한 아침 요기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만날때마다 멋진 우리 친구들...

천황사 삼거리 거쳐 바람폭포 방향으로 올라 구름다리를 거쳐 천황사로 하산하는 코스다.

힘들면 쉬었다 간다.  오랜만에 함께한 친구들이 있어 좋다.

가파르게 올라 구름다리에 도착한다. 앞에서 이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친구가 있어 좋다,

목마름에 갈증도 시원한 막걸리 한잔에 목을 축인다. 배고픔에 허기진 배도 맛있는 족발이 있어 좋다.

월출산의 기암괴석이 한눈에 펼쳐진다.

고향 친구들과 월출산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동창회 정기총회를 위한 행사장으로 이동한다.

오늘이 있어 좋다. 늘~ 함께할수 있는 친구가 있어 좋다.

월출산 기암괴석과 초록으로 물들어 가는 그늘속에서 산들바람 맞으며 땀흘리고

정겨운 수다 소리도 모두 나에게 비타민이고 박카스다.

친구들아 우리 이렇게 아름답게 늙어가자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