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о♡ 해외원정/[히말라야] 로체 등반

히말라야 로체(8,516m) 원정기(인천 출국 - 카투만두 입성)

나정희 2017. 5. 3. 21:00

원정지 : 네팔 히말라야 로체(8,516m)’

원정일정 : 2017.03,27~04.18(22일간)

원정일정 : 인천 카투만두 루크라(2,840m) 팍딩(2,610m) - 남체 바자르(3,440m) - 디보체(3,710m) - 딩보체(4,410m) - 추쿵(4,740m) - 임자체 베이스(4,910m) - 임자체 하이피크(5,300m) - 임자체 정상(6,189m) - 딩보체(4,410m) - 로부체(4,910m) - 에베레스트 베이스(5,364m) - 칼라파타르(5,550m) - 로부체(4,910m) - 페리체(4,270m) - 루크라 카투만두 인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지상에서 가장 높은 곳 초모랑마’(에베레스트를 일컫는 네팔어) 봄 시즌은 세계 각국의 등반가와 트레커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많은 이들은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을 히말라야를 떠올린다.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대자연과 마주하며 맑은 공기와 자연,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히말라야의 산세는 묘한 신비감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라마스테네팔에 도착하면 흔하게 듣는 인사말이다.

내 안의 있는 나의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에게 평안을 기도한다는 뜻이다.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2017 한국로체 원정대대원의 일원으로 히말라야 원정길에 나선다. 지난 파키스탄 낭가파르밧 원정대에 이어 두 번째 대장과 히말라야 고산 등반을 한다. 대원은 13명으로 구성되어 로체 원정 길에 오르게 되었다. 우리는 사전에 월출산에서 모여 릿지 등반 등 팀워크 교육을 이수하였다.

대장의 등반 목표는 로체(8,615m) 지만 등반에 앞서 이번 원정길에 함께 나섰던 장애인들과 희망 나눔으로 임자체 등반이 계획되어 있다. 히말라야 아일랜드피크(IslandPeak) 는 국내에서는 임자체(ImjaTse) 로 많이 불린다. 네팔 동부의 쿰부 지방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이며, 높이는 6,189m이다. 등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고, 네팔인 등반 가이드의 안내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봉우리의 하나로 꼽힌다. 나에게는 지난 2015년 등정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카투만두 공항





카투만두 공항 입국





타멜거리 캐밥(현지식)



네팔 한국 대사관 가는 길











한국 네팔 대사관 방문





카투만두 시내거리



카투만두에서 다시 짐 패킹(베이스와 트레킹 분리)








현지 셰르파, 쿡과 함께 미팅(쿡(리마)는 작년에 낭가파르밧 동행)






희망 나눔 원정대 장애우들과 함께...






카투만두 타멜거리에서... (영화의 한장면 같다. ^^)




카투만두 퇴근시간




카투만두 특급호텔에 들려 석식을 부폐에서...(단장님 초대) 



호텔 주변 건물





다음날 타멜거리 피자집 방문










시내 한바퀴 드라이브




타멜거리


타멜거리(Thamel Dstrict)

세계 각국의 등반가들과 여행객들이 모이는 타멜지구는 쇼핑의 천국이다. 아직은 정돈되지 않은 흙먼지 속에 거리는 이국적인 물건들로 차고 넘친다. 미로처럼 이어지는 작은 골목 사이로 수백 개의 기념품 매장과 등산에 필요한 장비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가 있다. 물건을 살 때 흥정의 묘미도 쏠쏠하다. 2년전 지진으로 많이 정돈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옛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다. 히말라야를 찾는 많은 이들이 꼭 들리는곳이 바로 이곳 타멜지구다. 매주 크고 작은 축제가 자주 열려 밤늦도록 거리는 활기가 넘쳐난다 






카투만두 한국 식당

카투만두에는 여러 곳의 한국 식당이 있다. 어느 식당이 맛있고 한국적인 맛이다고는 말하기 곤란하지만 대부문 한식 위주로 먹을만하다. 카투만두에 도착해서는 삼겹살이 좋았고 돌아오는 길에는 김치찌개와 돌솥비빔밥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