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지붕으로 향하는, 전 세계인의 로망의 길
에베레스트 베이스와 칼라파타르 봉
● 원정지 : 네팔 히말라야 ‘로체(8,516m)’
● 원정일정 : 2017.03,27~04.18(22일간)
● 원정일정 : 인천 – 카투만두 – 루크라(2,840m) – 팍딩(2,610m) - 남체 바자르(3,440m) - 디보체(3,710m) - 딩보체(4,410m) - 추쿵(4,740m) - 임자체 베이스(4,910m) - 임자체 하이피크(5,300m) - 임자체 정상(6,189m) - 딩보체(4,410m) - 로부체(4,910m) - 에베레스트 베이스(5,364m) - 칼라파타르(5,550m) - 로부체(4,910m) - 페리체(4,270m) - 루크라 – 카투만두 – 인천
세계의 지붕 ‘히말라야’ 지상에서 가장 높은 곳 ‘초모랑마’(에베레스트를 일컫는 네팔어) 봄 시즌은 세계 각국의 등반가와 트레커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많은 이들은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은 곳을 히말라야를 떠올린다.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대자연과 마주하며 맑은 공기와 자연,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히말라야의 산세는 묘한 신비감과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라마스테’ 네팔에 도착하면 흔하게 듣는 인사말이다.
‘내 안의 있는 나의 신이 당신 안에 있는 신에게 평안을 기도한다’는 뜻이다.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2017 한국로체 원정대’ 대원의 일원으로 히말라야 원정길에 나선다. 지난 파키스탄 낭가파르밧 원정대에 이어 두 번째 대장과 히말라야 고산 등반을 한다. 대원은 13명으로 구성되어 로체 원정 길에 오르게 되었다. 우리는 사전에 월출산에서 모여 릿지 등반 등 팀워크 교육을 이수하였다.
대장의 등반 목표는 로체(8,615m) 지만 등반에 앞서 이번 원정길에 함께 나섰던 장애인들과 희망 나눔으로 임자체 등반이 계획되어 있다. 히말라야 아일랜드피크(IslandPeak) 는 국내에서는 임자체(ImjaTse) 로 많이 불린다. 네팔 동부의 쿰부 지방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이며, 높이는 6,189m이다. 등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고, 네팔인 등반 가이드의 안내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봉우리의 하나로 꼽힌다. 나에게는 지난 2015년 등정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칼라파트라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 빙하(쿰부빙하)
● 에베레스트(Everest) 베이스와 쿰부 빙하
에베레스트 베이스는 수천 년을 흘러내렸을 쿰부 빙하 상에 위치해 있다. 세계 각국의 수많은 등반가들이 세계에게 가장 높은 산, 에베레스트산을 가기위해서 이곳에 집결한다. 세계 4위봉 로체봉 베이스도 함께 이곳을 집결한다. 빙하 위에 설치된 수많은 텐트촌은 세계 각국의 등반가와 등반에 관련된 모든 제반사항의 집결지다. 쉽게 말하면 등반 시즌이 시작되면 작은 산악도시가 건설되고 시즌이 끝나면 사라진다. 이곳에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게 갖추어져 있다.
칼라파트라에서 바라본 에베레스트 봉(8,848M)과 로체 봉(8,516M)
칼라파트라 정상에서 정원주 단장님
칼라파트라 푸모리 호수
칼라파트라 정상(5,550M)
칼라파트라 정상에서 함께 오른 대원들과 ...
● 칼라파타르(Kala Patthar) 봉
네팔 동부의 쿰부 지방에 있는 산으로 히말라야산맥의 일부이며, 높이는 5,550m다. 푸모리 봉(PumoRi)의 남쪽 면 아래에 커다란 갈색 혹처럼 보이는 봉우리이다. 에베레스트 베이스를 트레킹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산인데, 이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 산(약 8,848m)과 로체(8,516m)의 경관을 감상하기 위하여 가장 접근하기 쉬운 지점이기 때문이다. 이 산의 거의 모든 곳에서 에베레스트 산을 비롯하여 로체 산(Lhotse)과 눕체 산(Nuptse)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백과사전 발췌)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일찍 아침을 먹고 단장님과 대원 2명이 칼라파타르 등반을 나섰다. 다른 대원들은 곧바로 하산했다. 이미 3일전에 임자체 등반으로 체력을 고갈되어 등반길이 무척 힘들었다. 젖 먹던 힘까지 쏟아야 했다. 칼라파타르 가는 길은 고락셉(5,140m)에서 대부분 올라가지만 베이스에서 올라가는 길을 사전에 현지 셀파에게 정보를 알고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베이스에서 칼라파타르 정상까지 2시간정도 소요되었으며 다시 고랍셉까지 2시간의 하산길은 지진으로 많이 무너져 너널 길은 더디게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칼라파타르 등반은 푸모리봉 아래 베이스에서 바라보지만 진짜 칼라파타르 봉은 우리가 올랐던 갈색 봉우리가 진짜 봉우리리라고 한다. 지금은 지진으로 쉽게 접근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다. 현지인들은 푸모리봉 아래 두 곳이 모두 칼라파타르라 칭한다.
히말라야 산군들...
칼라파트라 아래 고락셉 롯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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