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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겨울 지리를 품다.

나정희 2025. 1. 22. 19:30

천왕일출

 

 

24 절기 중 마지막 스물네 번째 대한(大寒) 이 지난 다음날, 지리산을 찾았다. 

가장 춥다는 절기도 지리산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계곡은 벌써 봄이 다가온 듯싶다.


다음 달 중순, 산방기간이 시작된다.

순백의 하얀 지리는 아니지만 겨울이면 난, 이 코스를 좋아한다. 
가파른 한신계곡을 올라 세석에 도착하면 지리산 주 능의 천하제일의 연하선경과

굽이굽이 산 넘어산, 산그리메가  조화를 이룬 멋진풍경이 좋다. 
대피소(산장)의 하룻밤은 오래전 향수가 그립다.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천왕봉 일출은 언제 봐도 장엄하다. 
확 트인 조망과 운해의 환상적인 조화는 무아지경에 빠지게 한다.  
 
■산행일시: 2025. 01. 21~22
■산행구간: 백무동 - 세석대피소 - 연하선경 - 장터목대피소(1박) - 천왕봉 - 백무동
■ 산행거리 : 약 19.1km  

 

 

세석길(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대피소)

 

 

주능선(세석대피소 - 촛대봉 - 연하선경 - 장터목대피소)


지리산 노을과 밤하늘

 

지리1경(천왕일출)

 

지리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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