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 14

초록의 화선지에 물감칠해 놓은 지리산!

지리산의 새벽아침... 나의 내면의 고요속에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를 가슴 깊숙히 담는다. 이맘때면 지리산 주능은 초록의 화선지에 분홍물감을 칠해 놓은 듯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두어달 봄철, 통제됐던 지리산을 다녀왔다. #지리산 #국립공원 #국립공원지리산 #백무동 #천왕봉 #세석대피소 #장터목대피소 #연하선경 #지리산철쭉 #고사목 #철쭉 #꽃 #등산스타그램 #산행스타그램

지금 지리산은 맑은 물빛과 단풍이 어우진 그림같은 풍경이다.

<지리산 동부능선 단풍> 마운틴 오르가즘의 전율을 느낀다. 중독일까? 중추신경에서 신경호르몬으로 분비되는 도파민의 농도가 떨어져서일까? 다시 10여 일 만에 지리품에 안겼다. 이곳에 오면 나는 늘 엄마품처럼 편안하다. 그리고 무엇인가 홀린 듯이 중독되어 유혹에 빠진다. 그제..

[지리산] 장쾌한 산줄기와 환상의 조망을 만나다.

(지리산 연하선경) 명절 마지막 날 국립공원 1호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찾았다. 남쪽의 웅장함을 간직한 채 반갑게 맞이한다. 천왕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장쾌한 산줄기는 멋진 조망을 만들어 낸다.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손짓하는 지리는 모든이가 갈망하는 산이다. 정상에 자리하는 하..

[지리산] 민족의 기상과 혼,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영산

● 산행지 : 지리산(1,915M) ● 산행코스 : 백무동 - 참샘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참샘 - 백무동(원점회귀) ● 산행시간 : 15KM / 5시간 44분(장터목 휴식포함) 지리산은 우리민족의 기상과 혼, 정서, 애환이 깃들여 우리와 더불어 숨쉬어 온 산이다.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