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의 비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신시도 대각산~
[지도 카페 발췌]
● 신시도 대각산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리에 속한 섬으로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26㎞ 지점에 있다.
주위에 있는 선유도·무녀도·야미도·관리도·대장도·장자도·방축도·횡경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며,
그 가운데 가장 큰 섬에 속한다. 신라시대 때는 문창현(文昌縣)의 심리(深里)·신치(新峙)라 불렀으며,
일제강점기부터 신시도라 했다.
최고봉은 대각산(187m)으로 북서쪽에 솟아 있고 남동쪽에는 신치산(142m)이 솟아 있어
중앙은 두 산지를 연결해주는 좁은 저지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하며,
서남쪽 해안의 넓은 간석지는 최근 염전과 농경지로 개발되고 있다.
기후는 대체로 한서의 차가 심하다. 주민은 반이상이 어업에 종사한다.
농산물로 쌀·보리·고구마·채소·고추·콩 등이 자급할 정도로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새우·멸치·갈치·고등어 등이 잡히며, 대규모의 김 양식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남쪽 평지인 지풍금 마을에 집중분포한다.
남쪽 신치산에는 신라시대 때 최치원(崔致遠)이 단을 쌓고 글을 읽었는데
그 소리가 중국까지 들렸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고
군산항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4.25㎢, 해안선길이 19㎞, 인구 410, 가구 117(2003).
[백과사전 발췌]
[대각산 전망대]
대각산은 187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다.
월영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대각산 정상에 오르면 3층으로 된 전망대가 우뚝 서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 비경을 한눈에 볼수 있으며 낙조와 일출을 동시에 볼수가 있어
백패킹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인기있는 산이다.
지금은 새만금방조제(부안↔군산)가 개통이 되어 육지와 연결이 되어 있어
신시도 새만금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월영봉에서 대각산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높지 않은 아기자기한 능선과 돌산으로 3시간정도 소요되며 섬 산행으로는 일품이다.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월영봉을 따라 오르면 된다.
군산 구불길로 연결되어 있어 등산로도 잘 정돈되어 있다.
아들과 함께 떠나는 백패킹~ 두개의 배낭을 두고 선택이 주어집니다.
무게는 없는데 부피를 선택할 것인가?
부피가 없는 무게있는 배낭을 선택할 것인가?
배낭의 선택을 하고 먼저 룰루랄라~ 떠납니다. 벌써 포스가 나오나요.
신시도 주차장에서 500여 미터를 올라 월령재에 도착했습니다.
오르는 등산로에는 중간중간에 편안하게 쉴수 있는 의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대각산 가는길은 월영봉을 거쳐 대각산 가는 등산로와
월령재에서 신시도 마을입구 대각산 오르는 등산로는 두갈래 길이 있습니다.
오늘은 백패킹이라 마을길을 선택하기로 합니다.
구불길을 따라 월령재에서 신시도 마을길을 따라 하산합니다.
농로와 해안길 방조제를 지나 세멘트 길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지금 신시도에서 선유도 다리와 도로공사가 한창입니다.
공사중인 도로를 따라 신시도 마을입구까지 진행을 합니다.
도로 건너편에 우뚝 서있는 대각산 전망대가 가깝게 보입니다.
마을 입구에 삼거리 꽃나무슈퍼가 나옵니다. 할머니 한분이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슈퍼라고 별거 없습니다. 간단하게 음료와 주류뿐입니다.
슈퍼라고 넘 많이 품목을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시원하게 아들은 이온음료를 난 갠캑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슈퍼 바로 옆길로 대각산을 향해 진행 합니다.
마을 입구 이정표와 슈퍼 옆 등산로를 따라 대각산을 오르게 됩니다.
낮은 산이라고 얏잡아보면 클납니다. 대각산 오르는 길이 그리 만만치는 않습니다.
중간에 쉬어갈수 있는 쉼터의 의자들이 있어 좋습니다.
대각산은 퇴적층이 융기되어 생성된 산이라고 합니다.
신시도 마을 입구에서 조금 힘들다 싶으면 대각산(187m) 올라 있습니다.
대각산 정상 전망대에 올라 바라보는 서해의 비경입니다.
선유도, 무녀도, 야미도, 관리도, 대장도, 장자도, 방축도, 횡경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의 비경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멀리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되는 현대삼호중공업도 보입니다.
오늘은 산위에 내집이 한채 준비했습니다.
세상 부러울게 없는 천혜의 비경 고군산반도의 어느 조그만 섬 정상 전망대에...
한잔의 술과 한입의 회와 곁들이며 아들과 나누는 인생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파란하늘에 뭉게구름… 황홀함의 넋을 놓은 낙조가 있어 좋습니다.
밤하늘에 수놓은 숱한 별자리를 올려다 보며 오손도손 얘기도 나눕니다.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하룻밤이 지냈습니다.
누군가가 올라오는 인기척에 잠이 깨어 나와보니 일출사진을 담으로 오신분입니다.
뿌연 안개에 그래도 새만금방조제에서 떠 오르는 일출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빠르게 정리를 하고 하산합니다.
대각산 정상에서 월영봉을 향해 진행합니다.
하산길내내 뽀족한 퇴적층이 아찔하기만 합니다.
20여분을 하산하니 조그만 바닷가 몽돌해수욕장을 만나게 됩니다.
해안가에서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
월영봉이나 신시도 주차장을 가기위해서는 현재 도로공사중인 현장을 횡단해야 합니다.
농로길을 따라 월영재에 도착합니다.
신시도 새만금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대각산에서 1시간여 소요된 듯 싶습니다.
무사히 아들과 함께 한 백패킹 산행을 마치고 새만금방조제의 거대한 물막이 땜을 가로질러
집에 도착했습니다.
아들은 낼부터 다시 시작되는 개강일에 맞춰 일찍 떠났습니다.
배웅을 하며 다시 만나는 날 멋진 백패킹 산행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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