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사람, 산 ' 리얼다큐 방송 촬영에 함께 하다.
◆촬영일시 : 2016. 3.10(목) 월출산
◆촬영 : 울산 mbc
◆누구랑 : 탐험가 허영호 대장, 산악인 김홍빈 대장, 서경채대원, 나정희 대원,
출연신청자 박미옥 님, 국립공원 직원 염종석 님
◆울산 mbc / 지상파(서울) mbc 방송 일정 :
- 울산 mbc - 2016. 3. 26(토) 오전 08시 50분 ~09시 50분
- 서울 mbc - 2016. 4. 8(금) 오전 05시 10분 ~ 06시 10분
◆산행코스 : 산성대입구 - 광암터 - 바람폭포 - 구름다리 - 사자봉 - 천황봉 - 남근바위 -
바람재삼거리 - 구정봉 - 마애여래좌상 - 경포대삼거리 - 경포대야영장
울산 mbc가 제작하고 서울 mbc에서 전국으로 방송 송출하는 전문 산악 프로그램 '사람, 산' 방송 촬영에 다녀왔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사람, 산' 은 지역 산악인들과 등반하는 시리즈3 으로 만들어 간다고 한다.
이번 촬영은 탐험가 허영호 대장과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산악인 김홍빈 대장과 무등산, 월출산을 함께 했다.
(우측으로 협찬사 출연자 박미옥 님, 탐험가 허영호 대장, 나정희, 김홍빈 대장)
수요일 좀 늦은 저녁시간에 강진 경포대 아래 위치한 '자연이 좋은 사람들' 숙소에 집결한다.
저녁 식사 후 월출산 산행에 대한 미팅을 한다. 울산 mbc 사람,산 제작팀과 산행팀~
월출산과 무등산에 대한 정보와 촬영에 대한 제반사항들을 논의한다.
전체적인 진행은 국장님께서 하시고 그 외 작가님 순서로 진행한다.
새벽 5시에 기상했다. 준비해온 간식을 준비하고 6시 아침 식사, 6시 30분 영암 체육관 이동...
7시 산성대 코스 출발이다.
포스 넘치는 두 산악인의 氣에 압도된다.
탐험가 겸 산악인 허영호 대장, 산악인 김홍빈 트렉스타 홍보이사, 서경채 대원이다.
산행 들머리는 28년만에 완전 개통된 3.3km 산성대입구에서 광암터 삼거리를 이동한다.
그동안 안전상의 문제로 탐방이 금지 되었다가 작년에 정비를 거쳐 개통 되었다.
경치좋은데는 촬영이 늦어질수 밖에 없다. 기다림도 훈련이다.
아직도 저멀리 천왕봉 봉우리가 손짓한다. 촬영은 1km가는데 1시간 소요된듯 하다.
카메라 5대가 지상과 공중에서 수시로 촬영한다. 개인적으로 사진 찍을 여유가 없다. 잠깐 대기 시간과 휴식시간에 모습을 담는다.
김홍빈 대장과 협찬사 출연자 박미옥 님 인천에서 오셨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산 산행대장 탐험가 허영호 대장이다.
아직도 갈길은 먼데... 휴식 시간에 허기진 배를 채운다.
새벽에 일어나 부지런히 튀긴 수재만두다. 서경채 대원이 직접 가지고 왔다.
다들 맛있다고 한다. 출연자, 카메라맨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간식먹는 휴식시간에 월출산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는다.
이틀전에 내린 하얀 설경이 한폭의 수목화다.
진행하는 동안 잠깐 기다림은? 허대장님의 경험담이 나에게는 소중한 자산이다.
산행내내 지루함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속에 진행된다.
뒤돌아 보는 영암읍과 벌판의 모습이 한눈에 펼쳐진다.
산성대 방향의 명물 독립문 바위다. 바위를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덩치큰 사람은 통과하기가 어렵다.
산성대 방향의 아기자기한 암릉코스는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촬영내내 체감온도는 영하권이다.
광암터에서 바라보는 월출산 구름다리다.
바람폭포에 도착한다. 지난 겨울 모습과는 다른 벌써 봄의 기온이 느껴진다.
두 대장의 밝은모습에서 히말라야 고산등정의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다.
스탭과 진행방향을 논의 한다. 갈길은 아직도 멀다.
월출산의 명물 구름다리에 도착한다.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다.
구름다리위에서 바라보는 6형제봉 바위다.
아슬아슬한 낭떠러지구간을 통과하여 사자봉을 오른다.
사자봉 아래 햇빛드는 장소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찐빵을 맛있게 먹고 있는 김홍빈 대장
휴식시간을 이용해 인터뷰도 한다.
경포대 삼거리에 도착한다.
천왕봉을 향해 통천문을 통과한다.
월출산 정상에 도착한다.
천황봉에서 바라보는 구정봉 일대다.
월출산 처음 가보는 마애여래좌상이다. 삼층석탑과 함께 바라보는 석불좌상이 인자한 모습이 너무좋다.
아직은 녹지않은 산행길이 더디기만 한다.
다시 구정봉을 지나 경포대 삼거리에 도착한다.
경포대 야영장 방향으로 하산하는 발걸음은 가볍다. 계곡의 물소리도 봄은 성큼 곁에 와인듯 하다.
해가 질무렵 경포대 탐방안내소에 도착한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월출산 촬영이 12시간 소요된듯 싶다.
산악계의 전설적인 두 선배님과 함께한 월출산 산행은 개인적으로 영광이었고
산행내내 고산등반과 산행의 경험담은 나의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다시 내일 무등산 산행을 위해 광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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