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 직전마을>
지리산 피아골 직전마을 직전단풍은 지리산10경 중 하나 다.
직전단풍을 삼홍(三紅)의 명소라 하여 아름다움을 칭하였다.
삼홍이란
산이 붉게 타서 산홍(山紅),
단풍이 맑은 담소에 비춰서 수홍(水紅),
단풍 속에 있는 사람도 붉게 보여 인홍(人紅)을 이르는 말이다.
직전마을 앞,뒤로 펼쳐지는 단풍이 피아골의 단풍의 묘미이다.
# 산행코스 : 성삼재 - 노고단고개 - 노고단정상 - 노고단고개 - 돼지령 - 피아골삼거리 -
- 반야봉 - 피아골삼거리 - 피아골대피소 - 직전마을
짙은 구름이 몰려오는 노고단을 들린다.
동절기(11월~4월) 개방시간은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예약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할수 있다.
바람과 한치 앞을 볼수 없을 정도의 날씨가 계속된다.
구름사이로 서북능선 자락이 살포시 내민다.
반야봉도 보일듯 말듯 스쳐지나 간다.
주능은 벌써 가을의 끝자락에 서있다.
돼지령에서 바라보는 피아골은 붉은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지리산 최고의 약수 임걸령 샘터
오랜만에 반야봉에 올라 지리산 또 다른 기를 품어본다.
다시 되돌아 피아골로 하산한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피아골 산장지기의 따뜻한 차한이 지쳤던 몸을 녹인다.
차 시간땜에 다시 하산을 제촉한다.
피아골 산장도 서서히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삼홍으로 유명한 피아골 계곡은 얼마전 강한 서리가 내려 흔적을 찾을수 없다.
하산길 만나는 고운 단풍은 바라볼수록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산책로 사이로 번져있는 단풍은 한 폭의 그림이다.
직전마을에 도착하니 한 폭의 풍경화가 펼쳐진다.
지리산 피아골 직전마을 직전단풍은 지리산10경 중 하나 다.
직전마을 붉은 단풍숲은 보는이의 황홀함에 빠지게 한다.
피아골 삼홍(三紅)과 직전 단풍에 유혹되어 마운틴 오르가즘에 빠지는 산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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