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다. 한신계곡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백무동계곡은 수많은 크고 작은 폭포수가 벌써 봄이 성큼 가까이 와 있음을 알린다. 지리산 정상은 아직 봄을 시샘하는 겨울이다. 오랜 시간 코로나19 통제되었던 대피소(산장)의 향수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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