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담양 금성산성(산성산)
●산행코스 : 주차장 - 보국문 - 서문 - 북문 - 동문 - 남문 - 보국문 - 주차장
●산행거리 : 약 8.6km / 3시간10분
(금성산성 산행지도)
◈ 금성산성 개요
담양 금성산성은 산성산 위에 축조된 포곡식 산성으로 산성산은
최고 해발 603m의 높이로 깎아지른 바위 벼랑이 이어진 산이며, 주변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게다가 부근에는 이보다 높은 산이 없을 뿐만 아니라 산 가운데가 움푹 들어간
널찍한 분지 형태로 되어 있어 이곳에 성을 쌓아 두면
나는 새가 아닌 이상 바깥에서는 결코 성안을 볼 수 없는 지형으로 된 천혜 요새지이다.
전체길이는 7,345m로 외성이 6,486m, 내성이 859m이며, 연면적은 1,197,478㎡(362,237평),
내성의 면적은 54,474㎡(16,478평)이다.
성의 전체 크기를 판가름하는 외성은 연대봉과 철마봉,
시루봉 등의 바위로 된 산봉우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구간이
아찔한 벼랑으로 이루어져 있다.
▼ 호국의 달 집에서 가까운 산성산(금성산성)을 다녀왔다. 지금은 성곽길이 대부분 복원이 되어 산행하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이번 산행은 동쪽에서 서쪽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하기로 한다. 약간 팍~ 세게 해야한다.
▼ 이곳 금성산성은 동학농민 혁명군 견적지이며 역사적으로 많은 사연이 있는 산성이다.
▼ 주차장(요금 2,000원)에서 호젖한 산행길을 따라 2.3km 걷다보면 호남 제일의 방어요세 금성산성 보국문이 나온다.
▼보국문 전망대 마루에서 바라보는 추월산과 담양호 그리고 저멀리 담양읍을 가로질러
무등산까지 확~ 트인 조망을 멋지게 펼쳐진다.
▼보국문 바로 위에 충용문이 서있다. 4대문 성곽을 돌아오는 산행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소요된다.
▼ 이번 성곽 산행길은 반대쪽으로 돌아보기로 한다. 서문-동쪽으로... 동쪽-서쪽보다 조금 힘든 산행이다.
▼성곽길은 이렇게 노송이 버티고 쉼터를 마련해주고 있다. 성곽길 쉼터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 걷다보니 철마봉이 버티고 서있다. 뒤로 추월산과 담양호가 멋진 조망을 보여주고 있다.
▼ 걷다보면 곳곳에 이렇게 산딸기가 유혹을 한다.
▼ 멀리 무등산의 조망이 희미하게 보여준다.
▼ 철마봉은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 산성길 안쪽 산성산도 보인다.
▼ 철마봉가는길은 위험구간이다. 주의해야 한다.
▼ 철마봉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가깝게 담양호와 추월산 그리고 멀리 무등산과 내장산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 복원 된 산성길이 멋진 조망과 함께 즐거움을 준다.
▼ 철마봉에서 산성길을 따라 내려서면 서문이 나온다. 서문은 협곡을 느낄 정도의 계곡을 끼고 있다.
▼서문에서 남문은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산성길의 가장 힘든구간이 북문에서 철마봉 구간이다.
▼북문 가는길에 뒤돌아 본 철마봉 가는 산성길이다.
▼북문가는길에 볼성 사나운 모습이다.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가져가면 안될까? 버린분들 나쁘다.
▼북문에 도착했다. 북문은 강천산과 이어지는 호남정맥 줄기다. 광덕산으로 이어진다.
▼북문에서 강천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산줄기다.
▼북문에서 조금 진행하면 강천산 구장군폭포로 가는 등산로와 넓은 쉼터가 있다.
▼산성길 연대봉까지 가는길엔 강천사 가는 등산로가 2~3군대가 있다.
▼산성산 정상석이다. 이곳 정상석을 세운지 얼마 안된다.
▼ 산성길은 자연지형을 잘 이용하여 그대로 자연성벽으로 이용한 곳들이 많다.
산성길을 걷다보면 바위 능선으로 험준한 곳이 많이 있다.
천길 낭떠러지도 있다.
▼연대봉에서 바라보는 강천산 구장군 폭포와
강천산의 좌측 왕자봉과 형제봉 우측 신선봉이 한눈에 보인다.
▼성곽길의 연대봉이다. 이 곳에 올라서면 순창권의 조망은 다 볼수 있다.
▼ 연대봉 바로 아래 갈림길이다.
▼동문 성곽에 올라서면 순창의 유명한 강천산과 광덕산의 조망을 만끽하게 된다.
▼동문에서 동자암 가는 내리막길은 녹음터널 속 호젖한 길이다.
▼남문터에서 등산로는 성곽길과 약수샘을 끼고 걷는 두갈래의 등산로가 있다.
▼ 동문산성길에서 걷다보면 금성산성의 또 하나의 볼거리
호국승군무예 전수관 동자암을 만나게 된다.
동자승은 만나기는 쉽지않다. 운이 좋아야 만나게 된다.
▼지난 부처님 오신날 달아놓은 등불이다.
▼동자암에서 조금 내려서면 산행 출발지 충용문이 나온다.
▼산성길을 마치고 다시 호젖한 길을 따라 주차장에 도착한다.
평소 주말이면 많은 분들이 찾게되는 이곳 금성산성길이
메르스 때문인지 많은 등산객들을 볼수가 없다.
조금은 후덥지근한 날씨에 무사히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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