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 43

(백패킹)여수 최남단 연도 절경 위, 비박을 즐기다.

여수 최남단 연도, 소리도(鳶島, 所里島) 백패킹을 다녀왔다. 연도는 섬 전체가 아름다운 경치와 동백나무 숲으로 유명하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연도 역포항까지 배로 약 2시간 정도 걸린다. 역포항에서는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덕포명품마을 입구에서 내려서 소리도등대로 향한다. 바다가 만나는 소룡단까지는 약 300m 내려가야 했고, 소룡단 중간에 용의 비늘같이 암석모양이 희귀하게 보인다. 소룡단에서 바라본 대룡단과 소리도등대를 벗 삼아 쌍굴(해식동굴) 전망대, 경이로운 절경 위, 멋진 풍경 아래 비박장소가 자리한다. #여수 #연도 #鳶島 #所里島 #백패킹 #비박 #소룡단 #쌍굴 #소리도등대 #YEOSU #YEONDO #여수시

(백패킹) 은빛 억새밭, 파도치는 비박

추석 연휴 가을 햇살을 머금은 은빛 억새와 달빛이 비치는 하늘아래 밤을 보낸다. 앞으로는 저 멀리 지리산과 뒤로는 덕유산이 백두대간의 산줄기를 따라 영취산을 잡힐 듯 가깝다. 광활하게 펼쳐진 산등성의 하얀 억새밭의 바람과 파도치는 모습을 바라보며 제1 전망대에 작은 집을 지었다. 오늘은 함께 지낼 수 있는 이웃사촌이 있어 좋다.

(백패킹) 섬진강 조망과 적성들녘이 아름다운 산

섬진강 조망이 아름다운 산, 쳬계산(360m) 송대봉과 출렁다리 사이 칼날능선 전망대 작은 집을 지었다. 날씨는 다소 흐려 풍경이 반감되었지만 멀리 아미산, 회문산, 용궐산, 무량산과 굽이쳐 흐르는 섬진강 조망과 적성들녘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산하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가을밤 자연의 소리와 아침 햇살을 머금은 산하는 더없이 좋았다.

(백패킹) 여수 개도 백패킹의 성지를 다녀오다.

여수 개도 청석포 백패킹은 sns 또는 블로그에 핫한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다. 남도의 백패킹(비박) 성지로 알려져 있어 아들과 함께 평일 다녀왔다. 여수 백야선작장에서 배로 20여분 들어가야 한다. 개도선착장에서 내리면 걸어서 한 시간, 차를 가지고 들어 가면 10분이면 도착한다. 주말엔 명당자리 잡기가 힘들다. 가는 길에 개도주조장에 들려 개도 생막걸리는 구매는 필수다. 개도 별미다. #개도백패킹 #청석포백패킹 #개도막걸리 #개도청석포백패킹 #여수여행

(쫓비산&백운산)봄의 향기 속에 유혹 당하다.

백운산 비박 가는 길에 잠시 매화마을에 들른다. 코로나 19로 인한 봄의 공백을 딛고 4년만에 열리는 광양매화 축제장은 봄을 머금고 기지개를 켜며 봄의 향기 속으로 유혹하고 있다. 산 능선에 자리 잡은 하얀 매화는 기품 있고 단아한 모습으로 반갑게 맞이한다. 쫓비산을 돌아 청매실농원을 품어본다. 다시 나의 비박지를 찾아 백운산을 향한다. □쫓비산과 매화농원 □광양 백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