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82

[방장산]하얀 그리움과 올 겨울 최고의 상고대 길을 걷다.

(방장산 주능선) 겨울 방장산의 상고대는 환상적이다 못해 신비롭고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쓰리봉에서 방장산까지 이어지는 주능선 눈꽃 향연은 황홀함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방장산은 그럴 수밖에 없는 자연환경이 만들어 낸 작품이다. 서쪽에서 불어오는 찬바람과 눈보라가 고..

[지리산] 누구나 꿈꾸는 동화같은 겨울왕국 바래봉에 오르다.

순백의 동화같은 겨울왕국~ 지리산 바래봉에 오르다. (지리산 바래봉 가는 길) 겨울 산행지로 꼭 가봐야 할 명산은 바로 지리산 서북능선 바래봉이 아닌가 싶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많은눈이 내려 남녘은 순백의 동화 속 풍경이다. 가까운 지리산, 무등산, 내장산, 월출산, 덕유산까지 ..

[도솔산] 반복된 일상을 벗어난 작은 쉼표, 산사 성찰의 길- 선운사

“ 일상에서 벗어난 작은 쉼표 ” 성찰의 길... 선운사 (도솔산 수리봉에서 내려다 본 선운사) 이번 겨울엔 유난히 눈이 없다. 눈소식에 한 걸음에 선운산을 향했다. 마이재, 수리봉, 참당암을 거쳐 선운사로 하산하는 길은 산사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너무도 좋은 성찰의 길이다. 도솔산에..

[백패킹&신안증도]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붉은노을, 반딧불, 별헤는밤~ 증도 상정봉

반딧불과 함께 밤을 보내는 증도의 비박은 황홀함 이였다. 펄펄 끓는 깃밭(羽田) 노을 속을 들러라 증도에 가면 살금살금 짱뚱어 개펄 있는 증도에 가면 바다와 바람이 시를 읊는 병풍에 들러라 증도에 가면 느릿느릿 해안선 일주하는 증도에 가면 소금이야기를 간직한 대초에 들러라 증..

[백패킹&모악산] 지평선 넘어 굽이 흐르는 동진강의 선명한 빛과 황홀한 노을

지평선 넘어 굽이 흐르는 동진강의 서해 일몰! (모악산 노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해 일몰) 김제평야의 지평선 넘어 굽이굽이 흐르는 동진강의 선명한 빛을 따라 저물어 가는 서해 일몰은 모악산 일몰 전망대의 으뜸 조망 중에 하나다. 아내와 함께 모악산 매봉 길 노을 전망대 비박을 ..

[트렉스타] 8827 레드스타 북한산에 오르다.

● 산행일시 : 2015. 09. 05(토) ● 산행코스 : 북한산탐방지원센타 - 북문 - 원효봉 - 원효사 - 효자비 - 북한산탐방지원센타 ● 산행거리 : 약 5km / 3시간10분(휴식포함) 15년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산행하기 좋은 가을에 접어들었다. 아직도 식지 않은 트렉스타 8827 레드스타는 비 예보가 있는..

[순창 용골산(용궐산)] 섬진강 최고의 조망과 기묘한 바위가 어울러진 장구목

(용궐산 정상에서 바라본 섬진강) ● 산행지 : 순창 용골산(용궐산) 646,.7m ● 산행코스 : 내룡마을(장구목) - 내룡고개 임도 - 정상 - 어치계곡 - 섬진강 마실캠프 입구 - 섬진강 임도 - 내룡마을 ● 산행거리 : 7.5km 순창 하면 고추장과 강천산이 많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등산이나 풍수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