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봄을 시샘하는 겨울은 서서히 지나가고 있었다. 내일이면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다. 한신계곡 본류와 지류가 만나는 백무동계곡은 수많은 크고 작은 폭포수가 벌써 봄이 성큼 가까이 와 있음을 알린다. 지리산 정상은 아직 봄을 시샘하는 겨울이다. 오랜 시간 코로나19 통제되었던 대피소(산장)의 향수가 좋다.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23.02.01
(국립공원) 임인년 지리산의 호랑이의 포효(咆哮) 2022.01.06 어제는 절기 중 대한보다 춥다는 소환이다. 새해들어 그리움을 찾아 오른 지리는 변함없이 그곳에 있었다. 지리산 천왕봉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22.01.07
지금 지리산은 맑은 물빛과 단풍이 어우진 그림같은 풍경이다. <지리산 동부능선 단풍> 마운틴 오르가즘의 전율을 느낀다. 중독일까? 중추신경에서 신경호르몬으로 분비되는 도파민의 농도가 떨어져서일까? 다시 10여 일 만에 지리품에 안겼다. 이곳에 오면 나는 늘 엄마품처럼 편안하다. 그리고 무엇인가 홀린 듯이 중독되어 유혹에 빠진다. 그제..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17.10.15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낸 지리산 첫 단풍 <2017 국립공원 지리산 첫 단풍> <국립공원 지리산 동부능선> 지리산 정상부 단풍이 붉게 물들고 있다는 소식에 새벽 한 걸음에 오른다. 최고의 절정은 아니지만 지리산도 울긋불긋 수놓은 고운 단풍이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나는 항상 그렇듯...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17.10.02
2017 정유년, 소망을 담아 떠난 지리산 첫 산행 한반도 내륙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곳 지리산 천왕봉! 누군가는 꿈꾸며 꼭~ 오르고 싶고 보고싶은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은 남녘 산하의 거대하고 웅장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산이다. 그중에 누구나 손꼽으라면 지리10경의 가장 으뜸 '천왕일출(天王日出)' 일 것이다. 찬란하게 떠오르는 ..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17.01.02
[지리산] 늘 포근한 그 길에도 가을은 오고 있었다. (지리산 천주(天柱) 석) #지리산 천왕봉의 천주(天柱) 석이다. 지리산 정상에 올라서면 먼저 맞이하고 숙연하게 하는 천주석 바위다. 역사와 유래는 알 수 없지만 지리산을 찾는 몇몇 탐방객들에게는 정상석보다는 더 큰 의미를 두는 곳이 바로 하늘을 떠 받들고 있는 천주석 이다. 많이들 ..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16.10.08
[지리산] 장쾌한 산줄기와 환상의 조망을 만나다. (지리산 연하선경) 명절 마지막 날 국립공원 1호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찾았다. 남쪽의 웅장함을 간직한 채 반갑게 맞이한다. 천왕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장쾌한 산줄기는 멋진 조망을 만들어 낸다.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손짓하는 지리는 모든이가 갈망하는 산이다. 정상에 자리하는 하..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16.02.10
[지리산] 도화지에 붉은 반점을 색칠해 놓은 듯... 단풍에 유혹당하다. 마운틴 오르가즘이 솟구치는 욕망과 함께 연하 선경의 수채화에 유혹당하다. (연하 선경에서 바라보는 제석봉과 천왕봉) 지금 지리산은 가을이다. 길은 꽃이여 산은 단풍이다. 지리산 주능선 산줄기는 물감에 붉은 반점을 색칠해 놓은 듯이 수채화의 물결이 수놓고 있다. 지리산 상부는 ..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15.09.27
태풍 고니가 지나간 지리산 운해는 황홀했다. ● 산행지 : 지리산(1,915M) ● 산행코스 : 백무동 - 참샘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참샘 - 백무동(원점회귀) ● 산행시간 : 15KM / 7시간 30분(휴식 포함) 태풍 고니가 지나간 지리가 그리웠습니다. 새벽 배낭을 챙겨들고 지리산으로 향합니다. 집에서 1시간 거리 백무동... 가는 길에 하늘은 ..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15.08.26
[지리산] 민족의 기상과 혼, 삶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영산 ● 산행지 : 지리산(1,915M) ● 산행코스 : 백무동 - 참샘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참샘 - 백무동(원점회귀) ● 산행시간 : 15KM / 5시간 44분(장터목 휴식포함) 지리산은 우리민족의 기상과 혼, 정서, 애환이 깃들여 우리와 더불어 숨쉬어 온 산이다.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삼신.. ´″’´°³о♡ 국내산행/호남권 201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