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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를 품은 어머니처럼 포근한 무등산~

나정희 2015. 8. 25. 18:58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주광역시 전경)

 

 

해발 1,000m가 넘는 산이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를 품고 있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 무등산과 광주가 유일하다고 한다. 무등산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면 사방으로 가지를 뻗고

큰 골짝이들이 어려 갈래로 나 있어 무등산이 광주를 품은 듯 보인다.

하여 광주 시민들은 무등산을 어머니 산이라고 부른다.

 

 

늦재에서 동화사터 가는 길목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광주전경

 

 

 

 

원효사를 출발하여 늦재까지 조금은 가파른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원효사에서 등산로를 따라 무등산 옛길 2코스는

서석대 정상까지 어어지는 코스도 있다.  

 

 

 

원효사에서 늦재를 거쳐 장블재까지 이어지는 임도는 누구나 힘들지 않게 오를수 있는 코스다.

 

 

 

임도를 따라 가는길에 전망좋은 곳에서 광주 시가지를 담아본다. 

하늘과 도심... 그리고 진녹색의 무등산이 아름다운 풍경이 좋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보이는 담양쪽의 풍경도 이쁘다.

 

 

 

정상을 향해 올라갈수록 짙은 안개로 시야가 별로다.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약수터도 있다.

 

 

 

무등산 중턱에 걸쳐있는 운해가 저멀리 풍경과 함께 운치를 자아내고 있다.  

 

 

 

누군가가 조그만 소원도 예쁘게 쌓아둔 돌탑이 앙증맞다.

 

 

 

 

한치의 앞도 보이지 않은 중봉 복원터에 도착한다. 탐방로만이 이곳이 등산로임을 말해준다.

 

 

 

 

바람에 흔들거리는갈대의 능선을 넘어 목교를 거쳐 서석대를 향해 오른다.

 

 

 

서석대까지 오르는 가파른 돌계단이 숨이 찬다.  

 

 

 

 

서석대에 오르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병풍처럼 뻗은 주상절리대에 장관이다.  

 

 

 

서석대에서 조금난 오르면 무등산 옛길 종점 정상이다.

 

 

 

 

1,100m 무등산 서석대 정상이다.

 

 

 

 

서석대 정상의 조망이 아니다. 인증샷만 찍고 입석대를 향해 하산한다.   

 

 

홀로 무등산을 지키고 있는 야생화도 아름답다.

 

 

승천암도 말없이 반겨준다.

 

 

 

 

위풍당당 입석대도 말없이 반겨준다.

 

 

 

 

장블재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다. 준비해간 간단한 음료를 먹는다.

 

 

 

 

 

장블재에서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날씨 탓인지 오르는이가 아무도 없다.

 

 

 

 

늦재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갈에 예향 광주의 명품! 무등산 수박 생산조합 직판장을 들려본다.

귀해서 그럴까?  기본무게 8kg 2만원..키로당 1만원 추가하여 17kg부터 키로당 2만원이다.

보통 20kg 이상 되는수박이다. 금액으로 1통에 24만원,,,비싸다. 

 

 

 

태풍 고니가 예고 되는날  아무도 찾지 않은 무등산을 홀로 다녀왔다.

고즈넉한 임도를 따라 걷는 산행길은 늘~ 나에게 충전과 깨닮음의 기회를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