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정희

(2021.10.18) 국립공원 설악산... 공룡능선 장엄함의 자태에 빠지다.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일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신비로운 경관을 자랑하는 공룡능선을 다녀왔다.

(2021.10.17) 오랜만에 국립공원 오대산을 찾았다. 한반도의 산하가 추색으로 물들어 간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비로봉 -5도 급작스런 추위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대한민국 핫 한곳 중 한 곳,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된 곳 중 한곳, 순창 용궐산 하늘길이다.요즘 주말이면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은 진입로 입구부터 밀려 주차할곳이 없다. 용궐산 아래 거대 암벽 대슬립 구간이 있다. 중국의 숭산, 태항산의 잔도를 아이디어 착안하여 이곳에 준비기간만 10여년 공사는 1년 남짓(현재도 진행중), 올해 처음으로 하늘길을 개통하였는데 순식간에 전국명소, 순창의 명소가 되었다. 오래전 이곳 정상 나무데크에서 나만의 백패킹 장소로 자주 머물렀던 곳이며 산아래 섬진강 요강바위 전설도 유명하다.

바위 하나하나가 모여 만 가지 형상을 이뤄 만물상이라고 불리는 곳, 신의 조화가 아니면 만들어 낼수 없는 국립공원 가야산 만물상 코스를 다녀왔다. 설악의 공룡능선이 부럽지 않다는 생각을 들게한, 기묘한 환상적인 조화와 스쳐지나는 운해는 잠시나마 신선이 된것 같은 착각을 들게한다. 돌아오는 길, 고려 시대, 불경과 장소를 집대성하여 목판에 새겨 인간한 불경, 불력으로 외적을 물리치기 위하여 간행한 법보사찰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들려왔다. #팔만대장경 #해인사 #가야산 #만물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성주군

나의 청소년기 월출산은 작은 히말라야였다. 고향 근처에 있어 친구들과 자주 올랐던 곳이기에 추억이 묻어 있는 산이다 월출산은 드넓은 평야 한가운데 요염한 자태를 드러내며 찾는이를 유혹하고 있다.

기쁨과 슬픔 삶과 죽음 만남과 이별 원래 하나인 것을... 산은 말이 없다. 침묵으로 말할 뿐이다.

(2020.12.17) 겨울 명산의 위엄과 눈부신 설경을 말해주듯 무등산을 찾았다. 올 들어 갑자기 찾아온 한파 추위에 정상부는 한 폭의 산수화다.

(2020.12.15) 기다림보다는 찾아 떠난다. 한파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고창의 풍경소리로 여는 하얀 산사의 아침을 찾았다. 선운산은 세상이 온통 하얀 눈이 덮여 순백의 설원을 자랑하고 있다. 산사의 아침 능선으로 불어오는 서해 바다내음과 바람은 모든 번뇌는 사라지고 몸과 마음까지 청갈하게 씻어주는 느낌이다.

(2020.12.09) 지리산 천왕봉의 여명(黎明) 하얀 설산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그리움을 찾아 올랐던 지리는 변함없이 그곳에 있었다. 천왕 일출

늦은 봄, 대한민국의 가장 아름다운 천상의 화원 소백산! 백두대간의 힘찬 줄기와 함께 봄이면 야생화와 연분홍 철쭉으로 산상화원을 이뤄내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그림을 그려낸다. 설렘을 안고 밤길을 달려 새벽, 어의곡에 도착한다. 작은 달빛을 받으며 비탈진 오솔길을 따라 오르니 고고한 자태와 함께 부드러운 멋과 우아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백산의 장쾌한 초록능선은 천하 일품이다. #소백산 #국립공원 #철쭉고원 #비로봉 #천상화원 #국망봉 #야생화군락지 #백두대간 #소백산철쭉 #연화봉 #산상화원 #철쭉 #풍경스타그램 #등산스타그램 #산행스타그램 #koreanational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