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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섬진강 최고의 조망 비박지

개인적으로 섬진강 최고의 조망 비박지 하면 이곳 순창 용궐산 정상이 아닌가 싶다. 지금은 하늘길(대슬립) 구간이 만들어져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지만 그 전에는 나만의 비박 아지트였다. 금요일 퇴근 후, 오랜만에 나만의 비박지를 찾았다. 섬진강을 바라보며 산 멍 때리기, 좋은 장소다. 밤엔 달 멍까지... 용궐산 정상 앞에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이다. 바로 앞에 순창이 보이고 좌, 우로는 남원, 곡성과 임실, 전주까지 밤에는 저 멀리 광주까지 조망할 수 있다. 하늘길에서 정상까지는 2.5km 쯤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중간 중간 멋진 조망과 함께 할 수 있어 지루함이 없다. 정상에는 작은 텐트 2동을 칠수 있는 데크 공간이 있다. 주변 소나무 아래 등 2~3곳의 협소하지만 작은 공간도 있다. 아직도 정상 ..

(클라이밍)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김홍빈 컵&제32회 광주광역시 전국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대한민국스포츠 영웅 김홍빈 컵 & 제32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되었다. 사단법인 대한 산악연맹 광주광역시 산악연맹(회장 피길연)은 5월 14일(토) 광주광역시 상무시민공원(내) 인공암벽 경기장에서 2021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김홍빈 컵 & 제32회 광주광역시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코리안컵 1차전) 2022년도 스포츠클라리밍 광주광역시 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 피길연 광주광역시산악연맹 회장은 대회사에 길었던 코로나19 암흑의 터널을 지나 일상 회복을 앞둔 시점에서 큰 대회를 치르게 됨을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임원, 관계자,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와 김용집 광주광역시 의회 의장, 이상동 광주광역시 체육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

(지리산) 장엄한 천왕일출을 보다.

국립공원의 긴~ 숙면 기간(산불 강조)이 끝나자 지리산으로 향한다. 지리에도 봄볕에 꿈틀대는 숲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쉬고 있었다. 얼마 전 작고하신 소설가 이외수 님의 글이 생각 난다. 앞으로 내가 가는 길은 항상 전자이고 싶다.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中 글 이외수 길을 가는데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 자신이라는 장애물이다.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평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즐거움을 느낀다. 전자는 갈수록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후자는 갈수록 마음이 옹졸해진다. 지혜로운 자의 길은 마음 안에 있고 어리석은 자의 길은 마음 밖에 있다. 아무리 길이 많아도 종착지는 하나다.